5만 원으로 샤넬백 리폼했어요! 샤넬 레드 똑딱이 지갑 리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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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지

2024년 08월 28일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샤넬 똑딱이 지갑을 리폼한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여름 내내 덥고 습해서 가방이고 뭐고 폰만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요. 그래도 가끔 다른 카드나 현금 필요할 때 불편해서 샤넬 똑딱이 손에 들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체리망고님 매거진 글 보고 나서 네이버 쇼핑에 담아 두었던 체인 줄을 구매해 미니백으로 리폼한 후기 남겨보려구요!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샤넬 똑딱이 지갑, 가방으로 리폼하는 법

사실 리폼이라기도 민망한 것이 그냥 저 부직포로 된 카드 모양을 껴놓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근데 생각보다 만족도 최고라 이렇게 후기 남겨요.

체리망고님은 블랙으로 하셨던데! 전 그냥 제가 갖고 있던 샤넬 클래식 똑딱이가 빨강에 은장이길래 은장 레드 체인줄 구매했더니 둥둥 뜨는 느낌 없이 예뻤어요. 괜히 똑딱이 욕심만 생겼네요.

블랙이랑 핑크도 사고 싶고 뭐 그렇다구요.

제가 살때보다 많이 올랐지만, 똑딱인 사고 나서 정말 잘 써서 오른 가격도 아깝지 않을 것 같구 뭐 그렇더라구요.

리폼한 샤넬 클래식 똑딱이 백 착용 후기

포인트로 딱이죠!

길이감 넘 길지 않은 체인으로 주문해서 딱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살짝 귀엽게 포인트 주는 미니백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체인줄 덕분에 꼬질 꼬질 5년 가까이 된 제 빨강 똑딱이가 빛을 보네요.

여름에 포인트로 레드 미니백처럼 보는 지인마다 귀엽다고 하더라구요.

샤넬에서 체인 지갑 구매하려면 비싸던데 단돈 몇 만 원의 행복입니다.

ootd 정보도 알려드릴게요.

상의 크로셰 니트 폴로 랄프로렌, 하의는 오래 전 구매한 보세 제품이에요.

샤넬 체인 똑딱인 앉아있을 때도 몸에 착붙이라 보통 안 빼놓게 되더라구요!

저처럼 손에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 볼록하게 다니시다가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간단한 리폼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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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바이아지

패션을 사랑하는 40대에 막 접어든 아이 엄마. 슬림하고 커 보이는, 러블리한 무드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