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갤러리아 백화점 피데이 다녀온 후기를 소개할게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2024 하반기 갤러리아 백화점 피데이

​피데이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는데 저는 1부로 신청해서 11시쯤 들어갔답니다.

​백화점 앞에서 민주노총에서 나와서 피데이 관련 시위를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상반기 피데이보다는 다운된 분위기였어요.

와인을 비롯한 여러가지 음료가 웰컴 드링크처럼 제공되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11시인데 사람이 평일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사진은 사람 없는 찰나에 찍은 거랍니다.​

남편 패딩 셔츠랑 주얼리 사서 나오는 길! 저는 에르메스 방문 예약을 한 상태라 먼저 쇼핑부터 하고 나왔어요. 에르메스 매장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더라고요. 이 코트는 24 FW 에르메스인데 오늘 같은 옷 세 명이나 마주쳤어요. 에르메스 옷 좋아하는 이유가 흔하지 않아서인데….

피데이 케이터링과 식사

​그래도 쇼핑 후 지쳐갈 때쯤 복도 사이에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케이터링과 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빙하는 분들도 많아서 먼저 자리를 잡고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맛과 보는 즐거움이 있는 케이터링 좋아해요.

또 이것 저것 쇼핑을 한 후 식사를 했어요. 11가지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흑백요리사 중식여신 셰프의 음식(8번)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랑 남편은 사실 초등학생 입맛이라 매번 먹는 평범한 음식 3, 9번 먹었어요.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대체품 수령도 가능해요.

​피데이 웰컴 기프트

임미령 작가님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준비한 향초와 캘린더가 웰컴 기프트로 제공되었고요.

라운지는 대기가 엄청나서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그냥 나왔답니다.

상반기 피데이 때는 라운지에 제가 좋아하는 블루보틀 커피가 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테이크 아웃도 대기 12번이라니…. 기다리면 다음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서 그냥 나왔어요.

남편 앞쪽으로 사람들 보이시나요? 사람이 저렇게나 많다니.

저희 부부가 압구정 갤러리아 다니는 이유가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상반기 피데이 때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와 평상시보다 오히려 더 분주한 상황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과 서빙하시는 분들은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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