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 최상위 VIP초청 선상 불꽃 파티 디너 크루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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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이히

2024년 10월 19일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디너크루즈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지난 2024년 10월 05일 토요일. 2024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디너크루즈 최상위 VIP초청받고 다녀왔어요. ‘Light Up Your Dream’ 주제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을 기대하며 행사 장소로 이동했어요.

다녀온 장소 미리 보기

한화와 함께하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바쁜 매일을 살아가는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한화그룹에서 200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해 온 축제입니다.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불꽃 전문 기업들이 초청되어 여의도의 밤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이며, 주간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요.

(주)한화가 자랑하는'멀티미디어 불꽃쇼'는 불꽃과 음악, 레이저 연출이 결합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불꽃쇼입니다.

VIP 선상 불꽃파티 디너크루즈는 잠실->여의도->잠실 진행이라 이랜드 크루즈 잠실 선척장 도착. VIP 전용주차장이 있어 불편함 없이 주차했어요. 주차장에 가드분들이 많이 계시니 차량 걱정은 없겠네요. 주차 후 신랑과 함께 승선장으로 이동했어요. 승선장 입구에서 초쳥장을 확인하고 웰컴 라운지로 안내해주셨어요.

명단과 신분증 확인은 꼼꼼하게 진행합니다. 명단 확인 후 웰컴라운지에서 간단하게 다과를 즐겼고 오후 5시에 탑승 안내를 해주셨어요. 전원 탑승 후 출항합니다.

승선권에 있는 자리에 착석하면 담요와 핫팩이 있어요. 따뜻하게 불꽃 감상하라는 선물에 감동. 날이 좋아서 필요 없긴 했지만요. 한화 그룹의 최상위 VIP 고객님들을 위해서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디너 선상에서의 불꽃 관람을 준비해주셨고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저희는 초청 아니면 불꽃 축제는 엄두도 못내던 일, 올해도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기쁘네요. 아나운서 사회자 인사 및 개식 안내 그리고 구명조끼 착용법 등 선내 안전 교육을 진행했구요. 행사 정보 및 일정 안내까지 하고 공연과 함께 디너 시작!

디너 음식도 다양하고 마실거리 역시 다양하게 있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어요. 어두워지기 전에 한강을 바라보며 디너를 즐길 수 있었어요. 음식이 살짝 식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즐겼습니다.

바이올린과 플룻 공연을 들으며 맛있는 음식과 와인 즐기기. 술 못하는 신랑은 항상 짠! 해주고 잔을 저에게 넘겨 줍니다 모두 제 몫이죠. 신랑도 좋고 음식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스파클링 와인 계속 먹었다는 사실은 안 비밀입니다.

디너를 즐기다 보니 어두워지고 있었고 여의도 도착. 한강 양쪽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이 모습을 보니 설레기 시작했어요. 디너를 마치고, 불꽃 관람을 위한 안전 관리 안내 받은 후 크루즈 2층으로 이동했어요.

아경이 마치 뉴욕 같죠?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최상의 자리인 63빌딩 바로 앞에 도착했어요. 지난번 관람때도 들었던 얘기지만 허가 받은 배들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요. 사진에 보시면 다리 밑에 경찰들이 다른 배나 요트들 못 들어오게 막고 있어요. 저희가 있는 공간에는 저희 크루즈 포함 딱 두 척뿐. 명당 중 명당에서 관람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불꽃 축제는 오후 7시 시작. 시작 전 잠깐 인증샷 남겨봤어요. 바람 하나 없는 좋은 날씨에 노을도 예쁘고 건물도 예쁘고 다 예뻐보이네요. 두근두근 불꽃 축제 이제 시작합니다.

불꽃 축제를 즐기신 시크님들도 계시겠지만, 즐기지 못한 시크님들을 위해 늦게나마 사진으로 즐기실 수 있게 준비해봤어요. 다채로운 공간예술 일본팀, 캘리포니아를 꿈꾸며 미국팀, 시간의 섬광 한국팀. 한국팀 노래는 악동뮤지션 ‘Love Lee’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에 맞춰 ‘LOVE’ 글자와 하트 모양의 불꽃이 연출됐고, 지코 ‘STOP’의 다이나믹한 선율을 따라 파도가 물결치듯 불꽃이 만들어졌어요. ‘내가 늘 바란 건 하나(한화)야’라는 가사가 나오는 비비의 ‘밤양갱’을 선곡해 언어 유희를 통한 작은 재미도 선사했어요. 아이유 ‘Love wins all’ 에서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 힘들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결국 우리를 결속해 주는 것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로이킴 ‘봄이와도’라는 노래를 통해서는 삶에 대한 의지와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길 수 있는 마음을 담았다고 해요.

불꽃축제는 이렇게 마무리 됐지만,VIP 선상 불꽃파티 디너크루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팝페라 그룹 회항 공연을 보며 여의도에서 잠실로 이동했고, 하선하여 작은선물도 받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음악과 불꽃이 힘들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 단 하루 불꽃의 찬란한 불빛이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주길 바라는 한화의 이 같은 자발적인 축제 개최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것으로 알려있어 더 멋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 불꽃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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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시크이히

신혼생활 2년차! 주부입니다. 남편과 함께 쇼핑을 즐기고, 인테리어와 요리가 취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