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3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8억 원으로 73.7% 줄어들었습니다. 올해는 연간 적자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2분기에 4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19억 원의 손실을 보였습니다.

사진=뉴스원

이는 주력 사업인 백화점 부문의 부진이 주요 원인입니다. 갤러리아의 백화점 시장 점유율은 2021년 8.1%에서 2022년 7.8%, 지난해 6.8%로 하락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6.4%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주요 백화점 점포별 매출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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