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매듭 공예 대가 김은영 장인 X 펜디 바게트 백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진=FENDI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가 장인 정신을 기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Fendi Hand In Hand의 일환으로, 김은영 매듭장과 협업한 특별한 바케트 백을 선보였습니다.

사진=FENDI

펜디는 이번 협업에서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예복 장식에 사용된 전통 매듭 공예를 재현하며, 한국의 독창적인 장인 정신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김은영 매듭장은 1965년부터 이어온 펜디의 헤리티지와 한국 매듭 공예의 전통을 결합해, 우아하고도 독창적인 가방을 완성했습니다.

사진=FENDI

이 가방은 조선 왕실 예복의 상징인 망수 장식과 정교한 직선, 십자, 물결, 나무 패턴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설실로 부드러운 광택과 탄성을 구현하고, 3,432미터의 프린지 실과 실크의 광택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합니다. 컬러는 고성 문수암 석양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나비매듭으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FENDI HAND IN HAND 프로젝트는 이탈리아를 넘어 각국의 전통과 기술을 기념하며, 이번 한국 매듭 장인과의 협업은 그 가치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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