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펜디 플래그십 행사 후기와 펜디 퍼 제품 추천 소개할게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펜디 23 윈터 캡슐 컬렉션 파티
펜디의 23 윈터 캡슐 컬렉션은 제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테파노 필라티와의 협업 컬렉션이었어요.
그리고 그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청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팔라초 펜디 서울에서는 파티가 열렸어요.
많은 스타와 셀럽이 참여했고 펜디의 앰버서더인 안유진 양이 참석했는데 왜 예쁜 옷 안 입고…. 이날 착장에 악플이 많았는데 옷 선택은 브랜드 측이 아니라 연예인들의 코디가 한다고 해요. 좀 아쉬운 게 많았던 착장이었어요.
플래그십 4층에는 요런 공간이 있어서 쇼핑하러 가서 요길 가면 음료도 마시고 수제 아이스크림도 먹고 피자도 먹고요, 피자에 낮에 즐기는 샴페인도 마실 수 있어요.
운이 좋으면 셰프님들도 만날 수 있어요! 이분들이 누구시냐면요. 왼쪽은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님 오른쪽은 다로베 피자의 강우석 셰프님이십니다. 펜디는 정식당과 손을 잡고 플래그십 내부의 키친에서 VIP를 위한 음료, 아이스크림, 피자 등의 메뉴와 디너를 제공하는데요, 피자 메뉴에 임정식 셰프님의 친한 동료인 강우석 셰프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대요.
이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행사는 항상 눈과 입이 즐겁답니다.
바 Zest Seoul과 함께한 꼬냑클래스
이 외에도 팔라초 펜디 서울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작은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어요.
이벤트 시작 전에 가볍게 차를 한잔하고요.
본격 행사 시작.
펜디가 속한 LVMH가 루이비통-모엣헤네시 그룹의 약자인 건 아시죠? 루이비통은 패션계의 대표 브랜드, 그리고 모엣과 헤네시는 샴페인의 대표 브랜드인 모엣샹동과 꼬냑 브랜드인 헤네시를 이야기한답니다.
헤네시의 맛있고 귀한 꼬냑들과 꼬냑을 이용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자리였어요.
제스트 서울의 권용진 바텐더님이 꼬냑의 역사와 헤네시 브랜드의 이야기들을 재밌게 풀어주셨어요.
요 녀석이 헤네시 꼬냑중 하이엔드급의 바틀이었어요.
팔라초 펜디의 저 빨간 자두 젤라또는 정말 짱맛이거든요. 꼬냑 마시면서 안주로 세 컵 먹었어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영롱한 꼬냑의 색과 펜디 주얼리.
펜디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 칵테일. 이때부턴 취해서 초점이 흔들려서 사진도 없어요.
이 외에도 플라워 클래스를 제일 많이 하고 최근엔 뱅쇼 만들기 클래스 이런 것도 했더라고요. 쇼핑만 다니는 게 아니라 이런 것도 즐겨보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파티룩
저도 잠깐 포토월에 서보았어요.
착장은 펜디 23 FW 울 점프슈트에, 지난번 퍼 트렁크 행사에서 MTO 했던 밍크 베스트를 입었어요. 슈즈도 23년도에 발매했던 스트랩샌들, 마이크로백은 파이톤 소재의 나노사이즈 피카부.
살짝 보이는 브라탑도 펜디 제품으로 과거 킴 카다시안의 스킴스와 펜디가 콜라보해서 나왔던 제품.
연보라, 베이지, 화이트의 컬러 블록 밍크컬러가 쿨톤인 제게 딱이고, 목과 밍크 사이에 물뱀 가죽이 들어가 있어 포인트인 제품으로 제 최애 퍼는 펜디라죠. 펜디의 1년 중 가장 큰 행사가 퍼를 MTO(made-to-order)하는 퍼 트렁크 쇼일 정도예요.
물뱀 가죽은 일반 파이톤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그래서 목 부분 시보리가 가죽인데도 너무 편하답니다.
그리고 팔라초 펜디의 멋진 뷰.
그리고 동생이 찍어준 느낌 있어 보이는 사진들.
셀카를 찍은 거울도 작가님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 옷 뒤에 달린 꼬리 같은 디테일이 너무 좋아요.
요렇게 걸으면 날리는 날개 같아요. 바짓단 아래 살짝 보이는 굽의 펜디로고 디테일도 너무 예쁘죠. 3억짜리 링스 볼레로 입어봤는데 정말 가볍고 예쁘네요.
파리지엔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