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여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프레드'를 소개할게요.

프레드 주얼리가 여름, 바다, 요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상징적인 디자인이 많다 보니 매년 여름이면 프레드 주얼리를 꼭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평소에는 제 주얼리만 구경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커플 팔찌를 염두에 두고 오빠와 함께 구경해봤어요. 프레드는 남성분들이 데일리로 매치하기 좋은 디자인이라서 오빠와 함께 둘러보기 좋더라고요.

💎 착용한 상품 미리보기

프레드 포스텐 크루즈 컬렉션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B1 더 크라운

프렌치 리비에라에서 메종의 아이콘, 포스텐 컬렉션을 찾아 떠나는 여정

세계 최초 첫 포스텐 크루즈 팝업 스토어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픈했어요.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는 순간 크루즈에 승선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포스텐을 상징하는 대형 버클 모형은 실제로 보니 더욱 멋지고 웅장하더라고요.

프레드 포스텐 브레이슬릿

명품 팔찌 하면 완성된 기성품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포스텐 브레이슬릿은 버클부터 엔드 캡, 케이블까지 원하는 조합으로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이에요. 화이트칼라를 좋아해서 케이블 컬러를 선택하는 건 고민이 되지 않았는데 엔드 캡을 화이트 골드로 할지 핑크 골드로 할지 엄청나게 고민했네요.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둘 다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왼쪽 화이트골드 엔드 캡 / 오른쪽 핑크골드 엔드 캡

엔드 캡의 차이가 보이실까요? 저게 뭐라고 둘 다 예뻐서 내내 고민했어요.

시뮬레이션으로 오빠 손목에도 채워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시뮬레이션으로 조합을 맞춰본 뒤 셀러님과 매칭을 해주시는데

팝업이지만 포스텐의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러 조합의 디자인을 착용해 볼 수 있어요. 한눈에 볼 수 있다 보니 시뮬레이션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추려보고 실물로 착용해 보면 선택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다이아가 없는 주얼리를 선호하는데 실물 조합으로는 시크님들께서 참고하실 수 있게 다이아가 있는 버클로도 착용해 봤어요.

주얼리는 실물이 훨씬 더 예쁜 게 당연하지만, 포스텐의 경우 케이블의 견고한 느낌이 사진으로 담기지 않다 보니 유독 실물이 더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케이블의 컬러 베리에이션이 점점 다양해지는데 역시, 여름에는 컬러풀한 색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죠?

포스텐 컬렉션이 스포츠 가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 토너먼트와 협력한 아이코닉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어요. 오빠가 작년에는 롤랑가로스 토너먼트와 협력한 만다린 믹스 컬러를 마음에 들어 했었는데, 올해에는 블루 계열의 케이블이 눈에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작년에는 프리티 우먼 네크리스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올해는 자리를 잡은 만큼 팔찌를 염두에 두고 구경해서 그런지 포스텐 화이트 케이블이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포스텐이 프레드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블랙 티타늄 소재로 디자인된 브레이슬릿도 보이더라고요! 남성분들이 선호하는 주얼리 브랜드이다 보니, 티타늄 소재는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디자인 같아요.

오빠는 최종적으로 블루 계열의 케이블이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스틸 케이블이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보니 정말 끝까지 고민하게 하는 마성의 브레이슬릿이에요.

프레드 포스텐 브레이슬릿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버클과 엔드 캡을 제외하면 타 명품의 브레이슬릿과는 다르게 메인으로 다루는 소재가 다르다 보니 까르띠에에서 러브 브레이슬릿 하나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두 개의 브레이슬릿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이거든요. 그래서 커플 팔찌로 입문해보기 좋은 명품으로 프레드 포스텐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화이트 케이블은 다른 컬러에 비해 오염을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게 단점입니다. 버클은 매장에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세척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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