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제가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헤어 디자이너분을 소개해드릴게요.

💇🏻‍♀️ 다녀온 곳 미리보기

20살 때부터 26살 때까지(라뷰티코아→컬처앤네이처) 한 선생님께 다녔었는데, 제주도로 가시는 바람에 1년간 유목민으로 살다가 27살에 뵙게 된 너무나 애정하는 분이에요. 정샘물에 오래 계시다가 최근에 독립하셨답니다. 샵이 너무 예뻐서 꼭 뉴욕 갤러리 온 느낌이어서 머리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어요. 곳곳에 세심함이 참 많았는데 그중 최고는샴푸실 의자가 안마의자예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머릿발 최고로 만들어주신다는 거!

청담 미용실 추천하는 이유

그저께 하고 온 머리! 여름이라 컬+볼륨 빵빵하게 해주셨어요. 오랜만에 델보 브리앙도 바람 쐐주었어요. 샵에서 한 머리랑 집에서 말리기만 한 머리랑 거의 차이 안 나는 것이 젤 큰 장점이에요! 머리 볼륨 살리는 레이어드 컷&파마의 시조새 같은 분이에요. (그 옛날 선미 레이어드컷의 그 분입니다.) 지금도 블랙핑크 맡고 계셔서 예약하기 힘들지만 저는 좀 여유롭게 예약해서 가고 있어요. 요즘 머리하는 가격 시세에 비하면 합리적으로 가능하고요. (가격은 시술하는 것에 따라 넘 달라져서 샵에 문의해 주세요.)

저는 긴 머리 유지 중이고 머릿결 중시해서 염색은 안하고, 전체 파마 1년 1-2회, 뿌리 파마 1회 정도 해요. 시술할 때, 정말 세심하게 해주시고 영양 듬뿍 해주셔서 머리하면 오히려 더 탱글탱글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아래부터는 제가 말린 건데 예쁘지 않나요?

요기 사진들은 더 긴 기장으로 살짝 컬이 풀렸을 때

또다시 아래는 미용실 갔던 날이고요. 확실히 더 세팅한 느낌은 들지요.

샵은 청담동에 있어요. 차차 대표원장님이시고, 제 소개라고 하심 좀 더 신경 써서 잘 해주실 거예요. 제가 받는 혜택은 전혀 없으니, 오해는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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