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저의 첫 밍크, 디올 까나쥬 패턴 블랙 밍크 구매 후기입니다.

4월에 오더했던 디올 밍크를 12월에 받았답니다.

🧥 구매한 아이템 미리 보기

디올 밍크 아우터 시착 후기

디올 매장에서 의류를 구입하게 된 거는 오래 되진 않았지만,

우리 셀러가 올초에 디올 퍼 오더를 받는다고 꼭 와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었죠.

카톡으로도 추천 밍크를 보내기도 했구요.

가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서 구경하고 입어 보았었어요.

전 이 디올퍼를 디파짓하기 전까지는 밍크가 하나도 없었답니다. ㅎㅎㅎㅎ

디올 까나쥬 패턴 그레이 롱밍크.

레이저 컷팅 기법으로 한눈에 보아도 디올이구나 하고 알 수 있는 패턴.

코트 같은 느낌의 블랙 롱밍크.

이 것도 정말 예뻤지만 밍크 같은 느낌보다는 정말 코트 같은 느낌이 강해서 고민했어요.

화이트 롱밍크.

입어 보니까 부해 보여서 탈락.​

결국 첫 번째 사진의 디올 까나쥬 패턴의 롱밍크를 블랙 색상으로 오더하기로 했죠.

디올 퍼 가격의 절반 이상 디파짓을 해야 한다고 해서 2400만 원 디파짓하고 받은 디저트.

콘디토리 오븐 제품이었어요.

사실 이제까지 구매한 제일 비싼 외투는 에르메스 무스탕이었는데, 2487만 원이었어요. 아직도 가격을 까먹지 않았죠.

4500만원짜리 밍크라니....... 제가 단단히 돌았다 생각은 하지만, 디올 까나쥬 패턴의 밍크를 꼭 사고 싶었기도 했고, 밍크 자체가 처음이고, 원래 외투는 항상 긴 것만 사서 입었기에 미친 척하고 질렀습니다.

​11월에는 밍크가 올 거라고 하고 기다렸는데 계속 안 왔어요.

​디올 의류 구매 후기​

기다리는 사이에 이것 저것 구매했어요.

가장 최근에 구매한 청바지와 니트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디올 청바지 샀던 것 중에 나팔처럼 퍼지는 바지랑 디올 오블리크 패턴의 이 바지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바지 색상이 정말 예뻐요.

암튼 우리 셀러가 챙겨준 가방 참. 제 거랑 우리 아들 거.

저희 아들은 노란색을 좋아하니까 노란 색으로.

디올 까나쥬 패턴 블랙 밍크 구매 후기

짜잔, 드디어 받은 디올 까나쥬 패턴 블랙 롱밍크예요.

받았을 때는 사진 찍을 생각을 안 했고, 집에 와서 도어 스토퍼에.

같이 챙겨준 악어 벨트.

악어 벨트로 허리 라인을 조여서 입어도 된다고 알려주었어요.

근데 사실 잘 안 하게 돼요.

그동안 받았던 가먼트와는 달리 검정 가먼트에 넣어서 주더라구요.

우리 집 화장대에서 찰칵.

아직 전신 거울이 없어서 이렇게 입고 찍었습니다.

일요일 남편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발망 트위드 세트를 입고 디올 롱밍크 입고 다녀왔어요.

​추워서 절대 이렇게 짧은 치마는 평소 입지 않지만 차로 이동하고 롱밍크가 있으니까 그거 믿고 입고 다녀왔다는.

백화점 가서 일반 모피 브랜드의 가격을 보면 세이블 밍크보다 훨씬 비싼 디올 밍크가 적절한 가격은 아니겠지만 디자인 값, 브랜드 값이라 생각합니다.

현대 본점 RinDi 매장에 예쁜 세이블 밍크가 좀 많았어서 작년에 고민했었는데도 안 샀다가 세이블 밍크보다 비싼 밍크를 질렀으니.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자동차 값과 비슷한 밍크에 몇 천만 원을 태웠지만 앞으로 열심히 잘 입고 다니려구요.

​다음엔 디올 아니고 세이블 밍크를 장만해 보고 싶네요.

뽕 뽑을 때까지 입다가 다음엔 세이블 밍크로!

미모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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