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이사갔어요! 인테리어와 부동산 구매 노하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이사간 집 인테리어를 소개할게요.
실거주하는 부동산 1채 구매 꿀팁도 알려드리려 합니다.
🛋️ 인테리어 미리 보기
인테리어 업체 고르는 팁
10월 보관 이사를 하고 6주 정도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데 단기 임대 오피스텔에 있었던 것은 8주였어요.
결혼한 지 7년 반 정도 되었고 첫 시작은 경기도에서 3년 반, 서울에서 4년 거주하며 매번 인테리어를 했는데 그동안엔 동네 인테리어에서 진행하다보니 저렴하고 가성비는 좋았지만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실현하느라 돈도 엄청 많이 썼고, 가전 가구를 모두 싹 바꾸었어요.
우선 동네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전문 업체의 차이점이라면.
1. 가격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난다
2. 도면 미팅을 하고 자주 만나서 수정을 반복한다
-정말 귀찮을 정도로 많이 만나긴 하지만 도면부터 정하고 그에 맞춰 하나하나 다 고려해주는 게 엄청난 차이입니다.
3. 타일 시공부터 차이가 난다
-타일공의 수준과 재료 퀄리티 차이가 있다보니 당연히 견적은 비싸지만 재료분리대가 필요 없고, 졸리 컷팅 구현이 가능하며 조적벽을 실현해줘요.
4. 도배한 부분이 티가 나지 않게 감쪽같이 한다
5. 걸레받이, 문선 시공의 퀄리티가 난다
6. 구조 변경, 시공행위 허가가 가능하다
7. 디자이너가 따로 있어서 전체적인 색감, 분위기를 더 잘 맞춰준다
8. 주방가구 제작이 가능하여 더 수준이 높다
9. 홈스타일링도 가능하다
인테리어 함께 보기
덕시아나 6006 침대를 장만했어요.
해스텐스는 너무 과하게 비싸고 말총을 딱히 안 좋아해서.
침대 헤드보드와 붙박이를 연결해서 제작해 주셔서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구조 변경한 복도 공간.
문이 있는 곳이 본래 벽이 있고 안쪽에 이불장이 있었어요.
화장대 위치는 본래 화장대 있던 곳으로 옆이 안방 화장실이에요.
아들방.
노란색을 좋아하는 아들 방에 리네로제 번데기 쇼파를 같이 구매했어요.
수입 벽지가 포인트.
폴리폼 몬드리안 쇼파로 꾸민 거실.
여러 쇼파를 고민했지만 거실이 넓어 보이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이 좋을 것 같아서요.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한 서재 붙박이 가구.
남편과 사이 좋게 서로 각자의 책상 공간.
거실에는 98인치 TV를 설치했어요.
TV 좋아해요.
삼성 가전으로 다 하고 로봇청소기만 LG예요.
LG만 직수 로봇 청소가 가능합니다.
세라믹 상판과 주방 가구는 모두 도장.
구조 변경으로 세탁실의 위치가 바뀌었어요.
세탁실은 아일랜드 싱크대의 마감과 일치하는 느낌으로 통일성을 주었어요.
한강뷰가 보이는 부엌 픽스창.
국민평형을 벗어나 드디어 실현해보는 아일랜드 싱크대.
한스그로헤 수전과 화이트 인덕션 위, 화이드 후드.
대리석이 오기 전에 찍힌 사진과 대리석이 와서 마감된 식탁.
밤에 보는 한강은 더 멋져요.
그리고 거실에서 바라보는 부엌.
주방은 타일, 거실과 방 모두 마루.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재료분리대 없어요.
그리고 확장된 안방 화장실.
남편과 사이 좋게 세면대도 2개.
매립 수전 구현했어요. 재료 분리대 없고, 인조대리석 없어요.
거실 화장실.
아이 씻길 공간이어서 욕조를 두었고 조적 파티션이 있지만 넓어 보이기 위해 윗 부분은 글라스로.
짐 들어오기 전 작은 방 드레스룸.
이사오고 나서 꿈에 그리던 가방장에 가방을 정리해 넣었어요.
집이 넓어지고 좋아지니까 매일 만족스러워요.
특히 이제 주차 스트레스가 없어요.
실거주 집 구매 후기
전 2024년에 꼭 이사할 목적으로 2023년에 전세주던 집들을 모두 매도했어요.
암튼 2채를 모두 매도한 건 올해 실거주 아파트를 장기보유 특별 공제를 받기 위함이었죠.
12억 초과분에 대해서는 비과세 적용이 되지 않고 거주한 기간과 보유한 기간만큼 세금 할인이 되거든요.
2018년에 10억 미만으로 샀던 제 집은 6년 보유 4년 거주를 했고 6월에 매도 계약을 하고 바로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계약했습니다.
12억 초과분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공동 명의 및 장기 보유 특별 공제로 꽤 많이 절감되었답니다.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한다면 실거주 1채는 진리라는 점 강조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