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디올 레이디백, 샤넬 클래식 미디움 컬러별 상세 비교 후기를 작성할게요.
부동의 예물백 탑2를 고르라면 디올 레이디백과 샤넬 클래식인 것 같아요.
유색맛집으로 유명한 디올과 클미베/클미 예뻐서 못 고른다는 샤넬.
엄마랑 동생이랑 다 취향이 달라서, 각자 소장품 모아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해요.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디올 레이디백 스몰 컬러별 후기
- 장점: 램스킨이지만 내구성 좋음 (바닥에 몇 번 떨궈도 스크래치 없음)
토트, 숄더, 크로스 다 가능하나 토트로 들 때 가장 이뻐요.
- 단점: 무게감 있는 편.
1. 파드컬러
말린 장미 컬러라는 설명이 진짜 잘 어울리는 색이에요.
매장에서 보는 컬러보다, 일반 조명 아래 컬러가 훨씬 예쁜 색이에요.
매장 조명 아래 조금 더 어둡게 느껴지지만.
밖에서 보면 진짜 더더더 예쁜 컬러예요.
톤 다운된 인디핑크 컬러라 은은하고, 여성스러운 복장에 진짜 찰떡이에요.
BEST 추천 대상은 토트파/파스텔 컬러에 잘 어울리는 분/매우 여성스러운 분.
2. 베이지 컬러
은은하게 크림베이지 컬러예요.
베이지지만 노란 기가 심하지 않아요.
밝은 컬러 가방 사고 싶지만, 화이트는 부담스러운 분께 추천드려요.
BEST 추천 대상은 토트파/밝은 가방 사고 싶은 분/파드보다는 덜 여성스러운 가방 찾는 분.
3. 블랙 페이던트
저는 일반 블랙보다는 페이던트가 이쁘더라구요!
가방 환기만 잘 시켜주면 끈적해지지 않아요.
세 가지 컬러 중 이염 걱정 없고, 가장 편하게 들 수 있어요.
BEST 추천 대상은 토트파/블랙 가방 비싼 게 없는 분/휘뚜루마뚜루 다 어울리는 가방 찾는 분.
매트한 일반 블랙도 비교차 올려드려요.
디올은 유색 맛집이라 블랙보다는 다른 컬러가 이쁜 듯해요.
샤넬 클래식백 미디움 컬러별 구매 후기
-장점: 숄더백중에 제일 예쁨(개인 취향).
-단점: 제품 퀄리티 편차 심함. 크로스 안 됨.
1. 블랙 은장
가장 기본 컬러죠.
블랙 은장이냐 금장이냐 하드웨어 고민 엄청 많이 하시는데요!
본인 쥬얼리 하드웨어 컬러에 맞춰서 캐쥬얼 선호하면 은장, 화려함을 선호하면 금장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클미는 손이 잘 안 가서 착샷이 많이 없네요.
가을, 겨울에 좀 들고 다녔던 것 같아요.
BEST 추천 대상은 숄더파/캐주얼(프렌치룩 느낌), 포멀룩 둘 다 매치하는 분.
2. 베이지 금장 (클미베)
클미베는 가방 자체가 너무 예뻐요.
저는 같은 날 블랙 은장, 클미베 은장 두 개를 비교해 보다가 남편 계정, 제 계정 하나씩 해서 결국 둘 다 샀는데요.
도저히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없는 예쁨입니다.
캐주얼한 룩에도 잘 어울리구요!
겨울에 브라운 컬러 퍼랑 입으면 고급스럽고 예뻐요.
베이지와 금장 조합이라 고급스럽고 굉장히 화사해요.
밝은 컬러라 사계절 들기 좋아요!
밝은 옷을 좋아해서 이염이 약간 걱정되지만 블랙보다 더 자주 들었던 것 같아요.
BEST 추천 대상은 숄더파/좀 더 꾸민룩에 잘 어울리니 페미닌룩 자주 입으시는 분.
이염 이슈로 밝은 컬러에 같이 코디하세요.
둘 중 어떤 가방을 살지, 또 어떤 컬러를 살지 고민 중이신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올 파드 컬러를 가장 잘 들고 다녀요. 램인데 내구성 너무 좋고.
제가 숄더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샤넬 클미는 사 두고 진짜 안 들게 되더라구요.
가방 자체는 이쁩니다.
토트/숄더도 꽤 중요한 포인트니 평소에 본인이 어떤 스타일의 가방을 선호하시는지 꼭 고민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라요!
Sjo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