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켈리포쉐트, 어디까지 넣어봤니?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포쉐트 수납력을 살펴볼게요.
생각보다 포쉐트 수납력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한번 포쉐트 예찬론을 펼쳐보려 합니다.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우선 저의 one and only 초록 포쉐트.
포쉐트는 일명 켈리 미니로 에르메스에서 2004년에 처음 선보인 켈리백의 작은 클러치 버젼이었다고 해요.
벌써 세상에 소개된 지 20년이나 되다니!
그 후로 미니 켈리가 나왔는데, 그래서 실제 이름은 "두번째 켈리 미니다" 해서 켈리 미니 투(Kelly mini II)인가 봐요.
포쉐트가 미니 켈리보다 더 먼저 나온 켈리백의 미니 버젼이랍니다.
제가 워낙 스트랩 있는 가방을 선호해서 처음엔 정말 손이 안 갔었는데 이젠 여행 갈 때마다 저의 영혼의 짝궁입니다.
에르메스 포쉐트 자세히 보기
일단 사이즈는 가로(위) 21센티, 세로(아래) 23센티, 높이 13센티로 샤넬 뉴미니와 사이즈가 가장 흡사합니다.
뉴미니도 가로 20센티, 높이 12센티로 폭도 넓어서 (6센티) 미니백 중에선 수납 최고봉으로 알려져 있지만 포쉐트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오늘 보여드릴게요.
일단 얼마나 작은지 먼저 보여드릴게요.
포쉐트vs.버킨 25.
포쉐트vs.켈리 28.
포쉐트vs.켈리 35.
넣고 다니는 물품들. 저 샤넬 파우치랑 별카드지갑 이번 미국 여행 중 잃어버렸어요.
그래도 저 스몰 파우치에 꽉 채워도 무난하게 모두 수납 가능했던 포쉐트의 위엄!
자, 그럼 하나씩 넣어 볼게요.
1. 디올 아코디언 카드지갑
2. 샤넬 콤팩트
3. 샤넬 로션
4. 에르메스 립스틱
5. 아이드롭
6. 차키
7. 디즈니 펜
일단, 이 크고 두꺼운 디올 지갑 수납이 가능한데요.
눕혀서 수납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
아이템 7개 모두 수납하고도 무난하게 닫힙니다. 넌, 정말 멋진 녀석이야.
작은 가방이어도 수납도 잘 되고 키가 168인 저에게도 너무 작아보이지 않는 클러치 이상의 멋진 가방 맞죠?
에르메스 포쉐트 착샷
몇 가지 착샷 보여드리고 제 첫 매거진 글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