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여름 아이템으로 추천하는 에르메스 140숄 사용 후기를 작성할게요.

제가 작성하는 첫 번째 시크먼트 매거진 글인데요.

첫 주제로 선택한 소재는 에르메스 Hermes 140숄입니다.

그동안 한여름이 되면 냉방병으로 고생을 많이 했던 제가 에르메스 숄을 구매한 후로는 냉방병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나고 있어서 요즘 저의 최애템이 되었어요.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에르메스 Hermes 140숄, 노팅할 필요가 없는 자연스러운 착용감

Lettres Equestres 숄 140 (크기 136 x 137cm).

수작업으로 롤링한 테두리가 특징인 캐시미어 및 실크 소재.

140숄은 자연스럽게 걸쳐지는 심플한 착용감을 자랑하는데요.

90까레와 착용감이 완전 달라요.140숄은90까레보다 1.5배 크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크기로 보면 까레보다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캐시미어 소재라서 실크 100%인 까레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90까레는 어깨에 걸치면 바닥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노팅이 필수지만 숄은 자연스럽게 걸쳐져서 노팅이 필요없어요.

90까레 실크소재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어깨를 감싸줍니다.

실크 소재 90까레를 실착한 모습-

노팅하지 않으면 흘러내려요.

많이 걸어다녀도 흘러내림 없이 안정적으로 어깨를 감싸주는 140숄.

참고로 제 키는 173cm입니다. 만약 걸쳤을 때 길이가 부담스럽다면 트라이 앵글로 접을때 삼각형의 긴 면을 더 접어서 뒷 기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Cavalier en Formes 숄 140, 힐링감을 주는 소재와 아트적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아이템

이 숄은 캐시미어 70%, 실크 30%로 만들어졌습니다.

​에르메스가 선택한 캐시미어 소재는 늘 입을 때마다 포근한 느낌이 감탄스러워 이 브랜드의 캐시미어 의류를 좋아하는데요.

​캐시미어 70%가 함유된 140숄은 특히 차가운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착용하면 포근함이 배가 되어 힐링감을 줍니다.

실크가 블렌디드된 가볍고 유연한 소재라 들고 다니기에도 편하고 걸쳤을 때도 기분 좋은 착용감과 포근함을 주기 때문에 정말 감탄이 나온답니다! 이보다 더 완벽하게 만들 순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브랜드에도 캐시미어 숄은 많지만 제가 에르메스 140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에르메스의 디자인이 탁월하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현대미술사조를 적절하게 믹스매치하여 디자인적 요소들로 사용하기때문에 숄을 착용할 때마다 아트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 진심인 에르메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에르메스 숄, 엣지 있는 패션 아이템

톤온톤 코디로 부드럽게 코디하기.

저는 약간 모래시계형 체형으로 디자인이 화려하게 들어간 의류보다는 몸에 살짝 핏되는 심플한 의류가 잘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늘 심심한 패션으로 지루한 느낌이 들 때 컬러를 포인트로 한 스푼 추가하거나 스카프 헤어핀 트윌리 등을 활용해서 엣지있게 연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숄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저의 패션 영역이 조금은 넓혀진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심플한 의류에 140숄 하나면 걸쳐주면 어떤 스타일도 매력적인 룩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도록 자신감 있게 코디하기.

한 여름에도 감기에 걸리는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서라고들 하잖아요. 자차로 이동하고 실내를 주로 다닌다면 에르메스 140숄로 한여름의 냉방병을 예방해보는건 어떨까요? 힐링감과 아트적 감성도 경험하며 엣지있는 한여름 패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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