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실적 쌓기 좋은, 추천 아이템으로 에르메스 외투에 대해 작성해요.

물론 더운 나라에 있을 때는 에르메스의 진짜 장점인 외투로 실적을 쌓기 어려울 테니 참으로 애석하죠.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모두 있으니 ss, fw 시즌 때마다 하나씩 장만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구매한 아이템 미리 보기

질적으로도 우수한 에르메스 무스탕

제가 처음 입문템으로 구매한 에르메스 무스탕.

원래 무스탕을 정말 좋아해서 2018년도였나, 4백만 원이 훌쩍 넘는 띠어리 무스탕을 할인 받아서 샀던 기억이 있어요.

2023년도에 에르메스 무스탕을 사기 전까지는 띠어리 무스탕을 정말 애정하며 입었는데요.

이 무스탕은 길이가 길어서 정말 좋아하는 아이템이에요.

저는 추위를 잘타서 외투는 항상 긴 것만 사 입는 편이거든요.

이 무스탕은 잘 깎여진 털과 함께 가죽으로 리버서블하게 입을 수 있고, 색상도 밝고 무난한 디자인으로 진짜 따뜻합니다.

현백 본점 지하에서 첫 쿼터로 받은 켈리백과 함께.

무스탕을 2487만 원이나 주고 사는 게 말이 되나 싶은 생각을 하지만, 가격보다 내 마음에 드는 게 더 중요하니까.

다른 물건들은 가격도 생각이 안 나는데 처음 지른 에르메스 무스탕 가격은 아직도 안 까먹었어요.

가죽은 에르메스, 24 s/s 가죽 자켓

24년도 ss 시즌으로 구매한 가죽 자켓.

사슴 가죽으로 만든 에토프 컬러 가죽 봄버 자켓을 보고 무난해서 계속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는데요.

이 가죽 쟈켓도 비싸게 주고 샀는데 가격은 기억이 안 납니다.

에르메스 스카프와 함께.

작년 봄에 정말 많이 입고 다녔죠.

이상하게 이자벨 마랑 옷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매치해서 입고 다녔어요.

24 fw에 같이 샀던 가죽 자켓.

이 가죽 자켓은 사슴 가죽과는 다르게 소 가죽인데요.

좀 더 본새 나는 광택을 느낄 수가 있고, 핏은 좀 더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더 이뻐 보여서 샀는데, 이상하게 사슴가죽 자켓이 좀 더 캐쥬얼한 느낌이고 이 자켓은 좀 포멀한 느낌이에요.

다른 럭셔리 브랜드의 가죽 쟈켓들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데 가죽하면 에르메스이기에 내구성과 여러 면을 살펴 봤을 때는 나름 가성비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 물론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일 뿐 에르메스 옷은 절대 가성비라 말하긴 어렵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무난한 멋, 에르메스 셋업

요것도 24ss 옷이었던 것 같은데 이건 에르메스 도산점에서 구매했어요.

사실 구경만 하러 갔다가 저희 아들이 음료수를 저한테 다 쏟아내서 새로 사서 갈아 입으면서 구매했던 사연이.

위 자켓만 입어도 되지만, 바지랑 셋업으로 입는 게 제일 맘에 쏙 들어요.

이 옷은 프로필 촬영할 때도 입고, 중요한 자리에 갈 때도 입던 애정하는 옷이에요.

소재도 정말 좋지만 꼭 세탁소에 맡겨야 합니다.

명품 의류 중에선 가성비? ​더블 캐시미어 코트

24년 fw에 장만한 더블 캐시미어 코트.

전 또 캐시미어를 엄청나게 애정하는 편이어서 캐시미어 코트를 3벌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2개는 타임코트, 1개는 루드밀라로 이름이 바뀐 막스마라 라브로, 타바코 색상 이렇게 있었어요.

좀 얇아서 '저게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샀는데.

한겨울이 되기 전까지 입기 좋은 코트인 것 같아요.

특히 저희 직원들이 저한테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를 해주어서 만족스러워요.

타임 코트 중 1개는 시누이에게 넘겨주고, 다시 캐시미어 코트가 3개가 되었어요.

한섬 의류 캐시미어와 비교하면 당연히 에르메스 캐시미어가 말도 안 되게 비싼 거지만 디올을 포함한 다른 럭셔리 브랜드의 캐시미어는 더 말도 안 되게 비쌌어서 오히려 가성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스마라 루드밀라랑도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아요.

샹달은 못 참아, 샹달 버진 울 코트

최근에 구매한 25 ss 샹달 버진 울 코트.

울 코트치고는 가격이 좀 있어요.

지난 번에 산 캐시미어와 디자인이 좀 비슷해서 컨셉이 겹치는 건 아닌가 고민도 되고, 캐시미어 코트를 제일 좋해 울 코트는 사실 잘 안 사지만, 이 제품은 샹달 무늬가 있어서 구매했어요.

날이 풀리면 이 옷도 자주 입고 다니려고요.

예전엔 에르메스 옷하면 올드한 느낌을 먼저 떠올리고 '가격만 비싸고 별로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에르메스를 좋아하게 되니까 취향이 변한 건지 아니면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띠어리 스타일을 좋아하던 터라 핏이 좋고 질이 좋으면서 유행을 많이 타지 않고 무난한 제품을 찾을 때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외투는 사면 뽕 뽑는다는 느낌.

​기왕 실적을 쌓아서 원하는 가방도 얻고 실용적으로 잘 쓸 제품을 사고 싶다면 에르메스 외투 추천합니다.

미모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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