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모자이크 그릇을 쓰는 제 일상을 공유하려고 해요.
저는 모셔두지 않고 데일리로 쓰고 있답니다.
🍽️ 구매한 아이템 미리 보기
에르메스 모자이크 그릇과 함께한 브런치
제가 처음 에르메스 식기를 알게 된 건 에르메스 카페 마당에서 브런치를 하게 되었을 때였어요.
애프터눈 티 세트 먹으면서 이런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는다면 매일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죠.
에르메스 모자이크 그릇과 함께한 답프러포즈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 결혼할 때가 되었구요.
남편이 저에게 너무 성대한 프로포즈를 해줬는데 받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답프로포즈를 기획했어요.
그때 생각한 게 ”선물과 밥을 차려줘야겠다.“
제가 해준 밥이 먹고 싶댔거든요.
그래서 혼수 겸 그릇 구매를 했고 풍선이나 식탁보 꽃 초 등등 뚝딱뚝딱 셀프 설치했답니다.
스시 접시.
티잔.
사각 접시.
파스타볼.
답프로포즈 후기
꽃이 들어가면서 확 화사해졌어요.
봉골레파스타.
전복내장 관자리조또.
이때 스테이크는 비루하지만 밑엔 발전해요.
마카롱 디저트.
대충 이런느낌으로 요리해 편지랑 롤렉스 시계랑 이벤트를 해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후에 만족도가 높아서 2차로 티잔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인 브랙퍼스트잔을 추가로 구입했어요.
디올 잔도 같은 사이즈로 추가 구매!
신혼 때 틈틈이 해 먹었던 브런치 집밥들.
브랙퍼스트 잔에는 아포가토 해먹기도 하는데요.
진짜 맛있고 손님 오셨을 때 내놓으면 찻잔 분위기와 맛 때문에 칭찬 많이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소서 세트 구매하면 좋은 점!
컵받침을 그릇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아끼면 똥 된다 주의라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평소에 편하게 막 쓰는 편이에요!
식재료 준비할 때도 사용.
카레덮밥.
블루베리요거트.
바닐라아이스크림. 이건 디올.
스테이크미역리조또. 남편 생일.
토치도 써요.
새우먹물파스타.
그러다가 제 오랜 로망이었던 오발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고민은 가격만 높였지 뭐예요.
오발을 산 이유는 어머니 생신 때 조금 더 푸짐한 식탁을 만들고 싶어서였어요.
스테이크 놓을 생각으로 구매했구요.
구운 아스파라거스, 버섯, 토마토.
오발 사이즈가 얼마나 크냐면 21cm 디너플레이트 샹달하고 비교해 보시면 돼요.
진짜 크고 묵직해서 존재감이 커커 오브제로 놓기도 해요.
무화과샐러드.
전복리조또.
스테이크.
감바스.
미역국.
고등어파스타.
그리고 이런 손님 맞이가 아닐 때, 혼자 집에서 커피 홀짝홀짝 할 때.
안 올린 사진도 많긴 한데 정말 이 정도면 데일리로 뽕 뽑는 거 맞는 거 같죠?
남편과 제가 내린 결론은 굳이 에르메스 카페마당에 가지 않아도 늘 분위기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으니 그거로 충분히 행복하고 좋다였어요.
틈틈이 기회가 닿는 대로 다른 라인들도 모으고 싶어요.
딸기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