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카바셀리에(까바셀리에) 31 구매 후기를 써 보려고 해요.

카바셀리에 리뷰는 많이 없는 듯 한데요, 요 아이는 최근 다녀온 미국 출장 때 받은 아이이고 거울에 대 보고 생각도 안하고 구매한 가방이에요.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에르메스 카바셀리에 구매 후기

일단 두 가지 사이즈, 46과 31 사이즈 보여주셨는데 ​46은 넘 컸구요.

물론 가죽인데도 끌레망스고 엄청 가벼워요!

31사이즈 가죽 장바구니.

골드라서 그런지 너무 고급져요!

내 새로운 장바구니, 너로 정했다!

넘나 신나는 쇼핑샷.​

풍경 보며 언박싱하기.

겨울에는 역시 따듯한 나라 가는게 진리.

엘에이 그리워요. 하지만 호텔은 롱비치 앞.

에르메스 카바셀리에 사이즈 및 외부

31 x 25 x 10.

그런데 이쁘고 실용적인 레더 에코백이면 뭐하나요. 각이 안 잡히는데.

야들야들 가죽이 좋다는 증거고 알겠는데 저는 각 잡힌 게 좋다구요.

안에 포켓 하나 없는 깔끔한 스웨이드 내부.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첨에 이너백이 가방에 안 들어가서 사이즈 잘못 시켰나 했는데 틈새 없이 잘 맞는다는 뜻이었어요.

각 잘 잡혀서 서 있죠?

사실 이 이너백은 가방 받자마자 한국에 유명한 그 제품 주문 넣었어요.

이너백이 받쳐주면 노트북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내부를 이제 보겠습니다. 깨알같은 H 박음질.

저 필요 없어 보이는 팔랑이는 것을 들추면?

네,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왜 굳이 힘들게 H 박음질까지 하며 이 팔랑이를 만들었을까요?

굳이 이 공간을 만들어 주려고?

근데 여기에 나름 많이 들어가요. 카드지갑, 영수증, 현금, 핸드폰 등등.

굳이 사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에르메스 카바셀리에 로고 및 각인 위치

펄럭이는 부분 사이에 소심한 각인... 정말 어렵게 찾았어요.

처음에 각인 한참 못 찾다가 저 펄럭이는 플랩 사이에서 발견.

24년도 B각인이구요

바킨이나 켈리는 요즘 인보이스나 영수증에 각인 기재되어서 나오길래 기대했는데 영수증에도 각인은 안 써 있어요.

모델명과 컬러 넘버 등 정보만 있어요.

에르메스 카바셀리에 수납력

뭐가 들어가냐구요?

그냥 다요. 노트북, 지갑, 화장품, 파우치, 사탕, 초콜렛(저에겐 필수), 텀블러, 도시락.

도시락도 들어가요 진짜.

일단 맥북 13인치 들어가는데 첨에는 토트백이니 살짝 스트랩이 얇은 느낌이라 끈어질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너백을 넣으니 훨씬 안정된 느낌!

가죽이 워낙 부들부들해서 원래 노트북 넣으면 그 모양대로 푹 꺼졌거든요?

이너백 2mm짜리 넣으니 푹 꺼짐이 없어서 그런지 맘이 편해요!

이너백 넣기 전, 아래가 푹 꺼진 모습.

이너백 넣은 후, 아래 푹 꺼짐 현상 없어짐.

에르메스 카바셀리에 착용감과 착용샷

피코탄은 폭의 개념이 아니라 정사각이라 가로, 세로 느낌이잖아요.

이 가방은 폭이 피코탄보다 좁고, 대신 높아서 몸에 촥 감깁니다!​

촥 감김, 한번 보시죠.

촥 몸에 붙어서 편한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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