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먼트 매거진 에디터 초코슈플레에요~

글을 꽤 오랜만에 쓰게된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글을 올리는 정도였는데

한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끝없이 밀려와서 ㅎㅎ

시크먼트..너무 그리웠어유♡

오늘은 가든파티 수납에 대해 알아보려고해요

사실 내부 칸 구분없는 통짜에, 바닥도 평평해서

수납은 사이즈에 비해 좋을수밖에 없는 가방이죠.

제 가든이의 색상은 유칼립투스.

에토프+그리메이어 정도의 느낌이에요.

무난무난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느낌의 색상이고..

저는 보통 이렇게 이너백을 넣고, 수건을 도톰하게 접어넣고서

눕혀서 박스에 넣어 보관을 한답니다.

이너백은 사몰가의 얇은거구, 트윌리를 하고난 후의 무게는

이정도에요. 들어보면 상당히 가볍답니다.

삼다수 500미리가 500그람 정도 할텐데요,

그거 하나 드는거보다 가든 빈 가방이 더 가볍게 느껴지는

신기한 가벼움이에요

많은분들이 댓글로 궁금해하셨던 A4 용지와의 크기비교ㅡ

를 위해서, A4 용지와 사이즈가 똑같은 얇은 노트들을

준비했어요. 10권.

가로로 눕히고 똑딱이를 열면, 가로로 다 들어갈 사이즈에요.

10권이고, 4센티두께가 됩니다.

일단 세워서 넣어봤어요.

A4 용지를 빳빳하게 세워넣으먼

저정도가 되겠지요.

손잡이를 잡기는 어렵더라구요~ 눕혀서 넣어야겠어요.

이번엔 책을 넣어볼게요,

15x22.5x3 센티 두께와 크기의 책을 넣어볼게요.

일반적인 책의 가로세로 길이이고 두께만 좀 두꺼워요.

바닥에 세워넣고 두니 책 머리가 좀 튀어나오지만

위로 들어올리니 책이 아래로 처지면서

핸들 아래로 쏙 내려가네요.

하지만 위에 사진에서처럼 무거운 책은 가방 바닥을 쳐지게 해서, 두꺼운책을 넣고다니는건 피하고 싶더라구요.

바닥늘어지면 어째요...소중한 가든이~♡

똑딱이를 접었을때 안으로 접히는 부분에 걸리지 않고

물건이 들어가려면, 그 물건의 가로폭이 17센티 정도여야

하겠어요, 그 이상은 똑딱이를 펼치거나,

똑딱이 위아래 넓은 사이칸으로 넣어야해요.

보통의 외출에 가지고 다닐만한 물건들을 넣어볼게요.

저는 쿠션이나 팩트를 안쓰니까 파우더통으로 대체하고,

립글로스, 삼다수 500ml (빈통이 없어서 국간장 넣어둔

삼다수통을 비닐로 싸맸어요 ㅎㅎ 간장샐까봐 😁)

그리고 핸드크림, 안경케이스, 두꺼운 책

우선 책 빼고 넣어볼게요

삼다수통은 용량이 반 정도 차있어요.

사실 내부가 통이라 그냥 툭툭 넣으면 다 들어가쥬.

바닥도 많이 쳐지지 않아요. 이정도는 괜찮네요.

똑딱이를 푸르고 들면 좀 더 직사각형 느낌.

똑딱이를 채워도 툭툭 잘 들어갑니당.

똑딱이를 채우면 위쪽이 좀 좁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이제 500미리.삼다수 병과 사이즈를 비교해볼게요.

세워두고 정면에서 보면 머리가 보일랑 말항.

딱 삼다수병 세워둔 높이라고 보시면 가방 사이즈가

잘 느껴지실듯 해요.

책과 함께도 잘 들어갑니다, 단, 똑딱이를 열고

이렇게 직사각형 모양으로 들어야하는데.

그래도 예쁘네요 가든파티는~♡

집에 아이패드가 있는데 갑자기 찾으려니 안보여서,

아이의 갤럭시 탭을 넣어볼게요.

사이즈는 대략 15x24 센티 정도 되네요.

세워서 넣으니 이정도.

눕히면 쏙 들어가 잘 안보이는 갤럭시탭.

외출할때 여자들이 보통 챙기는 물품들

화장품 몇가지와 텀블러나 물병하나, 탭 정도는

넣어도 별로 무겁지 않고, 거기에 얇은 숄이나 가디건도

꾹 뭉쳐서 넣으면 잘 들어가는 수납좋은 가든파티.

근데 두꺼운 책이 더해지면 들고 오래 걷기엔

좀 무게감이 부담되긴 하네요.

게시판에서 종종 보이는..30과 36 사이에서 고민이다ㅡ

는 글을 볼때마다 제가 보낸 가든36이 생각나요

게다가 색상도 에토프였는데요, 거의 새거를 정가양도 했어요.

요녀석이 빈가방으로는 정말 안무겁고 크기도 좋아요.

저는 버킨도 30을 선호할만큼..

넘 작은 가방보다는 어느정도 볼륨감 있는 가방을 좋아하는데도..그런데도

가든36은 제겐 많이 무거웠어요.

빈가방이랑 뭐 한두개 들어간 후의 가든36 무게는

천지차이랍니다.

무게가 플러스가 아니라 제곱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아쉽지만 36은 보내구,

30을 운좋게 만나구보니 아...인기있는 사이즈는

이유가 있구나...싶더라구요.

생각보다 작은데, 보시는것처럼 어지간한건

다 들어가요.

그래서 저에게 두 사이즈중 어느걸 추천하느냐...고

물으신다면,

무조건 30이랍니다.

많이 넣어야해서 더 큰 36이 필요하시다면

어차피....가득채운 36은 무거워서 못들으시거에요ㅜㅜ

멋스럽게 들고싶다. 내용물 채우는거랑 상관없다. 하신다면

36도 시크한 멋이 있긴 해요^^

혹시 가든파티 30에 더 넣어보고 싶으신 물건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차차 그러고보니 지갑을 안넣어봤네요.

제가들고다니는 클똑.

이름처럼 그냥 똑 하고 티도안나게 들어가네요🥰

통짜 가방이라 그거 하나 더 넣도안넣고가 티가 안나요.

제 가든에 대신 담아드리겠습니다^^

촉촉히 비오는 5월의 주말이네요

포근한 밤 되세요~♡

시크에 글 올리니 일에서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 시원한 느낌!

역시...시크는 사랑입니당♡

bachmann3

bachmann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