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가든파티, 피코탄으로 에르메스 뉴트럴 컬러 3대장을 비교해보려고 해요.
명절 마지막 날인데, 친정에 모인 여자들이 다들 뉴트럴 컬러 가방을 들고 온 거예요.
저는 에르메스 가든 골드를, 엄마는 에르메스 가든 에토프를, 마침 올케가 비스킷 피코탄을 들고 왔어요.
비스킷도 엄청 매력적인 색이더라구요. 탐난다... 유색 맛집 에르메스.
구경 엄청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에르메스 가방 컬러별로 들여다보기, 골드
흰 스티치가 정말 매력적인 컬러, 골드.
어떤 착장이냐에 따라 캐주얼해질 수도 정숙해질 수도 있는 마법의 골드.
에르메스 가방 컬러별로 들여다보기, 에토프
가든파티는 에토프의 인기가 젤 많다죠?
어디에나 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색감, 골드와 마찬가지로 흰 스티치가 주는 에르메스스러움.
에르메스 가방 컬러별로 들여다보기, 비스킷
비스킷은 저에게 없는 색이라 좀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스티치는 흰색이 아니고 같은 색이더라구요.
어쩌면 골드보다 젊어 보이는 느낌도 있고, 생각보다 누런기가 강하지 않아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웜톤, 쿨톤 다 소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골드, 에토프, 뉴블루진 외에 흰 스티치를 볼 수 있는 컬러가 뭔지 급 궁금하네요.
귀여운 엉덩이 부분.
18 사이즈 은장이에요.
비스킷, 비스뀌라고도 불리더라구요.
살아 있는 가죽 결이 참 멋지고 부드러웠어요.
에르메스 가방 컬러별로 들여다보기, 골드+비스킷
저는 웜톤인 여인인데 요렇게 두 개 갖고 있음 세상 든든할 듯 해요.
어떻게 이렇게 가을가을하고 따뜻한 색감을 낼 수 있는지, 오바하는 거 아니고 실물이 더 이뻐요.
에르메스 가방 컬러별로 들여다보기, 에토프+골드
뉴트럴 양대산맥.
대비가 확실히 되는 느낌이에요.
뭐가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렵네요.
에르메스 가방 컬러별로 들여다보기, 에토프+비스킷
이 둘의 조합은 뭔가 언발란스해요.
왜 색이 따로 노는 거 같죠?
에르메스 가방 세 개씩 들여다보기, 골드+에토프+비스킷
바로 위의 사진 말고 이 사진에서는 세 가방이 조화롭게 느껴져요.
딱 “나 뉴트럴이야!”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골드와 에토프 사이에서 비스킷이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해주는 거 같아요.
빛 반사에 따라서 다양하게 찍어 봤어요.
색감이 조금씩은 달라지더라구요.
에르메스 뉴트럴 컬러 3대장, 44사이즈 착샷
저는 이제 어떻게 찍어도 안 이쁘기에 날씬하고 미인인 우리 올케가 흔쾌히.
팔꿈치에 착용.
손으로 들었을 때.
다 이쁘제만 제 눈엔 올케에겐 18 사이즈 피코탄이 찰떡인 게 역시 주인을 잘 찾은 느낌이에요.
명절에 가방 덕에 이야기 주제가 하나 또 늘고 하하호호 했던 시간이었어요.
딸기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