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저의 첫 샤넬이었던 샤넬 WOC 골드볼 베이지 소개할게요.

👜 착용한 상품 미리 보기

요즘 날도 따뜻해지고 좀 있으면 벚꽃도 필 것 같은데 이맘때면 항상 생각나는 저의 첫 샤넬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WOC 골드볼입니다.핑크색 가디건과 함께 매칭하면 봄봄한 포인트 컬러로 너무 예쁘고 흰색 원피스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샤넬 WOC 골드볼!

봄이 오면 항상 생각나는 저의 첫 번째 샤넬에 대해 늘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샤넬 WOC 골드볼 베이지

샤넬 전에 프라다나 구찌 같은 다른 브랜드의 명품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샤넬 하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한 마음에 시작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명동으로 달려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오픈런 줄을 서고 등록 후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달려가 다시 접수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먼저 접수한 롯데백화점 본점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입장이 더 빨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구매하게 된 샤넬 WOC 골드볼 베이지색입니다. 약간 연한 핑크에 가까운 컬러입니다.

첫 가방이다 보니 블랙 컬러를 사고 싶었으나 당연히 내가 원하는 가방 블랙은 없죠? 아쉬운 마음으로 베이지색을 구매했었는데 이때는 캐비어 램스킨 이런 거도 잘 모를 때라 그냥 내가 원하는 모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구매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게 아쉬워서인지 지금까지 샤넬을 못 끊고 있네요.

WOC의 가장 큰 장점은 지갑으로 분류되어 크기 대비 나름 저렴한 편이라는 건데요. 적당히 핸드폰이나 쿠션, 립스틱까지 다른 샤넬 미니백에 비해 들어갈 건 다 들어가면서 가격도 조금 밖에 비싸지 않다는 거죠.

또 골드볼 WOC 특징은 요 금색 골드볼이죠! 포인트는 물론이고 사이즈 조절까지 가능해서 디자인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가방인데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다른 WOC보다 골드볼이 조금 더 무겁다는 정도예요.

램스킨에 유색이다 보니 스크래치나 이염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결국 WOC 램스킨 블랙도 사버렸지, 뭐예요. 하여튼 제가 가진 유일한 유색 샤넬백. 첫 번째 샤넬이라 더욱 마음이 가기도 하면서 또 유색이라 자주 매지는 못하는 애증의 가방!

샤넬 WOC 골드볼 베이지 착용샷

올봄 벚꽃이 필 때 또 예쁘게 착용해야겠습니다. 하얀 원피스에도 핑크 가디건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샤넬 WOC 골드볼이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