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스니커즈 g38299, 가격만큼 편할까? 착화감 후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샤넬 스니커즈 g38299 구매 후기입니다.
시크님들께서는 어떤 브랜드의 명품을 좋아하시나요?
샤넬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디올 발렌시아가 등등. 다른 명품들도 많이 있겠지만 저는 이 정도에서 서칭하고 구매하는 편인데요. 사실 저는 계절별로 좋아하는 브랜드가 조금씩 바뀌는 이상한 능력이 있지만 지금은 딱 샤넬에 빠져 있답니다.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사진 출처: 샤넬 홈페이지)
혹시 시크님들께서는 어떤 백화점을 이용하시나요?
저는 명동 롯데 본점을 주로 이용하는데 발렛 후 주차장에서 2층 롯데 본점으로 들어가면 샤넬 신발을 판매하는 매장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아 샤넬 신발 매장이 2층에 오픈했구나 하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매장 자체가 팝업이었더라구요. 정확한 이 팝업의 이름은 [롯데백화점 본점 슈 팝업 부티크]. 2024년 2월까지만 운영을 한다고 하니 그전에 꼭 한번 가보세요. 대기 없이 좀 더 편하게 샤넬 신발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신발을 구매하려고 갔었던건 아니구 선글라스를 사려 했는데 왜 저는 선글라스가 그렇게 안 어울릴까요. 아쉬운 마음으로 신발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이 신발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발이 예민해서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도 불편하면 잘 안 신게 되는 사람인데 이 스니커즈는 정말 편했습니다.
이 때 의상도 마침 트위드 원피스를 입었었는데 신어 보니 운동화지만 뭔가 구두 같이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면서 발은 너무 편했어요. 무엇보다도 배색의 샤넬 로고가 포인트 되면서 코디가 너무 예뻐보이더라구요!
신발은 샤식스로도 유명한G45077 스니커즈랑 같은 디자인인데 약간의 디테일과 소재가 다른 버전입니다. 처음에는 샤식스인줄 정말 몰랐는데 비교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샤식스는 발이 약간 불편하다고 들었었는데 소재가 바뀌어서 그런지 이 스니커즈는 정말 너무 편했어요. 샤식스의 은빛 소재가 스포티한 느낌을 줘서 뭔가 캐쥬얼했었다면 이 아이는 블랙으로 무게감 있어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구두 같기도 해요. 연출에 따라서 힙한 운동화 같은 느낌도 낼 수 있을 것 같아 데려와 버렸어요.
발목 부분과 로고가 배색으로 되어 있어 포인트 주기 정말 좋았어요. 밑창 로고도 너무 예뻐서 땅을 밟기가 아까웠습니다. 신발 깔창도 역시나 흰색으로 되어 있는데 너무 예쁘죠.
같은 라인으로 다른 컬러도 신어 봤어요. 저 파란 부분이 프린팅이 아니라 실제 다른 원단으로 한 땀 한 땀 이어 만든 독특한 디테일인데요. 좀 더 라이트하게 착용이 가능한 컬러라 가볍게 신고 싶으시다면 이런 컬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날의 착장 자세하게 보여드립니다. 샤넬 신발 사서 너무나도 기분 좋은 나.
그리고 이날 디올 튀튀도 오랜만에 재고가 풀려 구매했는데요. 혹여나 튀튀 블러셔를 기다리고 계셨다면 재고가 풀린 지금 빠르게 구매해 보세요!
요건 다음날 오프 숄더 코디에 착용해 본 착샷입니다. 샤넬 woc와 함께 착용해봤는데 또 어제랑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달라보이네요. 앞으로 g38299 샤넬 스니커즈로 다양한 코디를 연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