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샤넬 대표 백팩 제품을 모두 리뷰하려고 해요.

샤넬에 입문한지 3년차가 되어가네요.

샤넬 가방을 하나 둘 모으면서 백팩에 대한 애정이 점점 쌓여가는 것 같아요.

백팩하면 샤넬이죠.

시즌별로 다양한 모양과 색상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매장 갈 때마다 새로운 위시가 생기고는 하더라구요.

이번 24시즌에도 듀마 백팩 소라 색상이 출시되어 마음을 흔들길래 소장하고 있는 샤넬 백팩을 꺼내보았아요.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제가 소장하고 있는 백팩은 세 가지예요.

듀마 원포켓 백팩 화이트, 듀마 투포켓 백팩 핑크, 어반 백팩 블랙.

요렇게 세 가지 순서대로 들이게 되었어요.

가방이 사람을 선택한다고도 하죠.

가브리엘 백팩은 워낙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매장 방문했을때 먼저 만나게 되는 아이들로 하나씩 구매하게 되었어요.하나씩 장단점 소개해 드릴게요.

1. 샤넬 듀마 원포켓 백팩 화이트

매장에서 처음 보자마자 생각했던 건 진주알 같다는 거였어요!

당시 샤넬에서 백팩은 처음 도전하는 거라 블랙을 찾았었는데 실물로 화이트를 본 순간 데려올 수밖에 없었어요.

영롱하고 반짝이고 이쁘고 다 하는 백팩이에요.

장점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예쁘고 예뻐요.

그날의 옷을 정리정돈 해주는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저는 소지품를 적게 들고 다니는 편이라 그리 작게 느껴지지 않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여름에 잘 들어지더라구요.

아! 당시 듀마백팩은 가격대가 600만 원대로 현재 가격보다 비교적 저렴했던 부분이 큰 장점이었네요..​

단점은 램스킨이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램스킨에 화이트 색상이다 보니 이염과 모양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예뻐서 용서가 되는 부분이랍니다.

2. 샤넬 듀마 투포켓 백팩 핑크

듀마 원포켓에 만족을 해서 다른 색상을 추가로 들이고 싶었어요.

원포켓 다음 시즌으로 출시되었던 투포켓!

당시 올리브 색상과 핑크 두 가지가 매장에 있었는데 유치하지 않은 뽀얀 핑크에 반해 데려왔어요.

듀마 포켓은 토트 형태로도 들수 있어서 굳이 백팩으로 매지 않아도 요리조리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듀마 디자인은 덮개 위에 체인이 있어서 토트로도 들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듀마 화이트가 있지만 추가로 들였던 이유는 색상이었어요!

탁하지 않은 핑크 색상으로 포인트가 확실히 되는 가방이랍니다.

살짝 광이 도는 카프스킨 재질로 램스킨보다 탄탄하며 흐물거리지 않아서 다루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은 원포켓 백팩에 비해 크기가 좀 더 작아서 백팩 분위기는 다소 덜하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투포켓은 백팩처럼 양 어깨에 매는 것보다 줄을 합쳐서 한쪽으로 매고 있어요.

3. 샤넬 어반 백팩 블랙

어반 백팩은 구하기 어려워서 크림에서 구매했어요.

이때 가백을 살지 어반을 살지 고민이 많았는데 캐비어 가죽에 덮개가 있는 안정적인 형태의 가방을 원해서 어반으로 선택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장점은 튼튼하고 안정적인 모양으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백팩이라는 점이에요.

제가 가진 백팩 중 가장 백팩스러운 가방이라 백팩이 들고 싶은 날은 10이면 8은 어반을 들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블랙에 캐비어 가죽이다보니 많이 들어도 사용 흔적이 적은 가방이에요.

샤넬에서 백팩 하나를 사야된다면 어반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단점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어요. 구하기 힘들다는 점 말고는 다 만족스러운 가방이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샤넬 백팩 모아서 보여드렸는데 정리해보니 저도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백팩을 추가한다면 어떤 디자인이 좋을지 상상해보며 글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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