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변화, 2025년에 주목할 점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았습니다. 2025년도에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 신세계백화점 VIP 선정 기준 상향
2024년 연간 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2025년 등급이 산정됩니다. 올해 VIP 등급 기준이 상향 조정되어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등급은 기준 금액이 각각 천만 원씩 높아졌으며 기존 블랙 등급은 '에메랄드'로 변경되었습니다.
■ 명품 가격 줄줄이 인상
대표적으로 에르메스는 오는 3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하며, 롤렉스는 최대 18%, 로로피아나는 최대 23% 인상할 예정입니다. 그 외 샤넬, 디올 등 주요 브랜드들도 1월 중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청소년 인스타그램 계정 보호 강화
인스타그램은 올해부터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18세 미만 이용자 계정은 '청소년 계정'으로 자동 전환돼 비공개 설정되고 게시물은 팔로워에게만 공개됩니다.
■ 택배 주 7일 배송 서비스 도입
대한통운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배송 기사들의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 근무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2025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으로 2024년의 최저임금인 9,860원에서 1.7% 인상되었습니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기준 월급은 209만 6270원입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 원대를 돌파한 것은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37년 만의 일입니다.
■ 상속·증여세 부담 완화
2025년 1월 1일 이후 상속이 개시되거나 증여받는 분부터는 상속·증여세 과세표준과 세율이 조정됩니다. 기존 1억 원 이하 자산에 대해 10%, 30억 원 초과 시 최대 50% 세율이 적용되었지만, 올해부터는 2억 원 이하 10%, 10억 원 초과 시 40%로 변경됩니다. 자녀공제 한도도 기존 5천만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상향됩니다.
■ 육아 휴직 급여 인상
육아 휴직 급여가 월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기존에는 육아 휴직 기간 1년간 매달 동일하게 통상임금의 80%(월 150만 원 상한, 70만 원 하한)가 지급되었으나, 앞으로는 1~6개월은 통상임금의 100%가 지급되어 3개월까지는 월 최대 250만 원, 4~6개월엔 월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되며, 7개월 이후에는 통상임금의 80%로 월 최대 16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 애플 나의 찾기 국내 도입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용할 수 없었던 '나의 찾기' 기능이 올봄에 국내에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나의 찾기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기 위치 파악과 함께 서로 간의 위치 공유, 사용자와 기기가 멀어지면 알림이 울리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