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와 지미추의 행방은?
지난 10월, 미국 판사의 결정으로 태피스트리의 카프리 홀딩스 인수 합병이 막힌 후, 두 회사의 합병 계약은 최종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주 후, 카프리가 베르사체와 지미추를 매각 대상으로 올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WWD의 재무 소식통에 따르면, 카프리는 바클레이즈(Barclays)와 협력해 두 브랜드 매각을 위한 잠재적 구매자를 찾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매각을 위한 절차는 최근에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두 브랜드가 함께 매각될지 아니면 각각 매각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또한, 매각 방식에 대한 세부 사항도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클레이즈는 여러 차례의 입찰 과정을 거쳐 제안서를 받는 경매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프리가 베르사체와 지미추를 매각하게 되면, 그룹에는 마이클 코어스만 남게 되는데요. 이는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베르사체와 지미추가 어떤 기업에 최종 매각될지에 대해 패션업계의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