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의 위기, 결국 가격 인하 결정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최근 국내에서 판매 가격을 20%가량 하향 조정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가 가격을 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그만큼 브랜드의 매출 상황이 심각함을 시사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버버리는 꾸준히 가격을 올리며 자사의 시장 입지를 강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가격 인하는 매출 부진과 함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버버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70% 이상 하락했으며, 런던 증시의 대표 지수인 'FTSE 100'에서 퇴출되었습니다.
향후 버버리의 전략에 따라 브랜드의 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