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반클리프 알함브라 빈티지 목걸이, 마더오브펄과 오닉스 관련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자개를 갖고 있고 엄마의 오닉스는 오래 전 구매인데 고리가 구형이에요.
사용한 지 십여 년 된 제품의 컨디션이 어떤지 함께 보면 좋을 듯 하여 글을 써보려 해요.
착샷도 몇 장 올려보고 더불어 글 말미에는 가품을 구별하는 저만의 방법도 적어 보겠습니다.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1. 10년 된 반클리프 원석 상태
자개가 물에 약하다고 하지만 원석이 교체가 가능하다는걸 알고 있어서 저는 샤워할 때도 차고 합니다!
오히려 뺐다 꼈다 하면서 고리가 헐거워져 어느순간 툭 빠져버릴수 있다는게 더 무섭더라구요.
자개는 실사용한지 5년 되어가는데 원석 교체 없이 아직 뽀얗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만 매일 반클리프만 차는 건 아닌 점은 참고해 주세요.
오닉스는 물에도 강하다 알고 있어서 문신템으로 안 빼고 , 더 오래 엄마가 11년째 사용중이구요.
마찬가지로 원석 교체 없이 사용 중이세요.
지문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천으로 슥슥 닦으면 바로 반짝반짝해지더라구요.
목걸이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남다른 오닉스입니다.
2. 체인 변색
사진으로 보이실 지 모르겠어요.
제가 느꼈을때 오닉스의 체인 색이 조금 더 짙었습니다.
반클리프 고유의 옐로골드가 갖는 예쁜 레몬빛이 아닌 느낌!
아낌 없이 사용한 세월의 흔적이라고 생각하면 될 지.
아주 미세하게 때가 조금 탔다 싶더라구요.
3. 고리 변경
(왼) 구형의 둥근고리 (오) 신형의 납작고리
고리가 납작하게 바뀌면서 로고도 들어가고 더욱 세련미가 느껴지긴 하네요.
듣기론 비용 지불하고 구형에서 신형으로 교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4. 체인 길이
체인 길이에 있어 크게 차이는 없으나 오닉스가 아주 미세하게 짧은 느낌이었어요.
아래 사진 보시면 중간 고리의 위치가 다르죠?
5. 착샷
두 개를 동시에 차 봤을 때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오닉스구요, 은은하게 어우러지는 건 자개였어요!
아무래도 귀걸이(스윗)랑은 색이 더 맞는 건 자개였구요.
누가 봐도 한 눈에 들어 오는 건 오닉스였어요.
저희 남편은 오닉스는 점 같아서 자개가 낫다네요.
저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자주 하지 못하고 빌려서 가끔 차는 오닉스가 존재감 있고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예전 착샷들도 올려보아요.
여성스러운 건 역시 자개네요.
6. 나만의 가품 구별법
저는 체인의 반짝임으로 구분을 하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정품 체인은 일정한 간격으로 줄 꼬임이 바뀌면서 빛 반사에 따른 음영이 지더라구요.
느껴지실까요?
가품이 따라하지 못하는 기술력인 거 같아서 저는 나중에 혹시라도 구별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 점도 한번 체크해보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딸기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