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가방, 샤넬 레드백으로 매치한 여름 데일리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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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지

2024년 07월 22일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미우미우 백에 레드 포인트를 준 ootd를 소개할게요.

장마철이라 꿉꿉하지만 또 더울 땐 뜨거운 여름이라서,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색감인 레드 포인트 코디 모음.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쨍한 레드가 잘 어울리는 계절 같아서 블라우스로 포인트.

선글라스는 샤넬, 가방은 미우미우, 블라우스는 자딕앤볼테르.

블라우스는 실크 소재라 가볍고 피부를 환해 보이게 해줘서 가끔씩 기분 전환 겸 입기 좋더라구요!

사실 이때는 바야흐로 장미의 계절이었어요.

아침에 집 앞에서 본 빨간 장미같은 색감의 블라우스 덕분에 사진 발도 잘 받고, 기분 전환 되더라구요.

초록초록한 배경과도 잘 어우러지는.

플랫 슈즈도 미우미우입니다.

화이트 스커트는 치마 바지인데 구매한지 10년도 넘은 것 같아 어디서 구매한지조차 잊어버린.

마음에 들었던 착장이라서 사진도 많이 남겨뒀어요.

역시나 비온다더니 쨍하던 어느 여름날.

마음에 드는 카페 간 날 ootd입니다.

샤넬 레드 시즌백으로 포인트줬어요.

슈즈는 에르메스 오아시스 레드는 아니고 진한 핑크인데 레드 컬러 가방과 세트 느낌으로 잘 어우러져 항상 같이 착용하게 되네요. 90‘s 스타일을 고수.

서울 근교에 있는 카페인데 제주도 놀러온 것 같고 좋아서 사진마다 함박 웃음.

디올 티셔츠는 약간 테리소재 느낌의 베이비 디올 제품인데 딸 사줬는데요.

소재감이 좀 두꺼운 느낌이라 봄 가을에 입겠다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오버핏으로 나온 제품이라 저도 한번 입어보니 몸에 딱 맞길래 같이 입자고 물어 봤더니, 자긴 여름엔 더워서 못 입으니 여름엔 엄마가 입으라는 딸.

딸이랑 옷 같이 입을 정도로 키웠다니 감회도 새롭고, 같이 입으니 더 좋은 베이비 디올 티셔츠.

(사실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엄마 키 스펙이 초등 고학년 정도라.)

카페는 넘 좋았어서, 고양에 있는 앙떼떼페레라는 곳이에요. 유럽 시골집에 놀러온 것 같기도!

제주도 카페에 온 것 같기도 해서 가까우시다면 한 번쯤 가 보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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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바이아지

패션을 사랑하는 40대에 막 접어든 아이 엄마. 슬림하고 커 보이는, 러블리한 무드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