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어의 중국 사업 총괄 책임자 스텔라 킹이 올해 12월 31일 몽클레어에서 퇴임하고, 버버리의 독립 비상임이사로 임명되어 4월 1일부터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사진=버버리

버버리 이사회는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패션 및 럭셔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요. 버버리 이사회 의장 게리 머피(Gerry Murphy)는 럭셔리 시장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에 대한 깊고 뛰어난 이해를 갖고 있는 그녀의 이사회 합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버버리의 매출 하락이 지속되면서 몽클레어의 인수설이 제기되어왔는데요. 이번 스텔라 킹의 버버리 합류가 몽클레어의 인수설과 연관성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나, 인수설이 현실화될지에 대해서는 버버리의 향후 발표나 시장 동향을 통해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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