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디올 24 S/S 한소희 셋업, 매크로까나쥬 크롭 재킷 착용 후기 소개할게요.

지겨우실 디올 2024 S/S 원투원 아니고 일반 워크인이지만 야무지게 보고 왔어요. 아쉬운 점 위주의 솔직한 후기예요.

👚 착용한 상품 미리 보기

사실 살짝 비주류파인 저는 한소희 셋업보다는 이 재킷이 더 눈에 들어왔는데요. 공홈도 솔드아웃이라 당연히 재고가 없을 거라 각오하고 들러보았어요.

반면, 한소희 셋업의 재킷은 공홈에도 중 사이즈 담겨요.

앗? 그런데 오히려 실물이 카라가 있는 모양새가 더 좋아 보이고 디올스럽더라고요. 제가 한눈에 반한 재킷은 지난 시즌 지수 재킷과 겹치는 듯하기도 하고요.

​와중에 원피스 두 벌이 더 눈에 들어왔고, 제 사이즈인 36사이즈가 마침 들어왔다고 하시는 멘트.

생각보다 스커트가 오히려 기대 이상으로, 더 착붙으로 예쁘게 떨어지지만, 재킷의 조직감은 지난 시즌의 탄탄함에 비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깨가 넓은 편이 아닌데도 36 기준 다른 재킷들은 어깨가 낙낙한데, 요 아이는 어깨가 좁고, 뒤태는 어벙하게 떨어지는 핏이었어요.

원피스는 지난 시즌 튤립 원피스 그레이 긴 기장을 패스했던 게 아쉬워 입어봤는데, 배 쪽으로 살짝 원단이 뜨고 기장감이 다소 애매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모든 의류에서 조직감과 핏감+옷마다 각기 다른 딱 떨어지는 기장감을 정말 예민하고 중요하게 보는 편이라 그래서 아쉬움이 남았는지도 모르겠어요.

결론적으로, 스커트&드레스가 지수 재킷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질 패브릭감이라, 고민하고 있어요.

디올 24 S/S 의류 착용샷

같은 옷 절대 다른 누추한 착샷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