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디올 까나쥬 라인 미니백들 소개하고 비교해 볼게요.

디올 좋아하는 시크님들 많으시죠? 예전에는 디올 하면 스테디셀러는 무조건 레이디였지만, 요즘은 선택지가 다양해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스테디하게 나오고 다양한 룩에 활용할 수 있는 미니백 라인들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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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디올 미니백 라인 비교

현재는 마이 디올이라는 공식적 이름이 있지만, 한때는 레이디 디올이란 이름을 혼용하기도 했고, 미스 디올이라는 이름을 꽤 오래 쓰기도 했죠? 어떤 연유로 자꾸 바뀌고 정착된 이름인지 모르겠네요. 이유를 아시는 디올 관계자분들 답글 부탁합니다!

아무튼 현 마이 디올 미니백 라인들을 비교해 보도록 할게요!

각각 화이트 컬러는 마이 디올 데일리 체인 파우치, 핑크컬러는 마이 디올 미니백, 블랙 컬러는 마이 디올 탑핸들백입니다.

마이 디올 미니백

제일 먼저 살펴볼 아이는, 구 레이디 디올 탑핸들이자 미스 디올 미니백이자 현 마이 디올 미니백이에요!

2022년도에 출시되어 지금도 꾸준히 인기 있는 라인이죠!

컬러는 파우더 핑크이고 램스킨이에요! 미니백이라고 이름 붙은 만큼, 가방보다는 WOC에 가까운 라인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내부는 이렇게 1:1 정도의 비율로 두 칸으로 나뉘어있답니다. 저는 이 부분 수납력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가뜩이나 작은 WOC가 절반으로 나뉘어있다니 넣을 수 있는 게 정말 한정적일 것 같았거든요.

다만 탑핸들이 붙어있고, 크로스 끈도 같이 있어 미챠를 메거나 다양하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은 명확한 장점이죠! 디올의 꾸준한 스테디템으로 시즌별로 다양한 컬러가 나오고 있어요.

마이 디올 탑핸들

그리고 위의 디자인이 인기를 얻자, 2023년 백 라인으로 출시된 마이 디올 탑핸들입니다! 컬러는 블랙으로 역시 램스킨이예요!

체인스트랩으로만 구성되어 있던 미니백 대신, 가죽이 혼합된 스트랩이 인상적이에요.​

미니백 라인과 마찬가지로 내부가 2칸으로 나뉘어있지만, WOC의 한계를 개선하여 내부 수납공간과 크기를 넓혔어요.

사이즈를 비교하자면, 가로 길이는 비슷하되, 탑핸들백이 조금 더 세로 길이가 길어요!

마이 디올 데일리 체인 파우치

마지막은 마이 디올 데일리 체인 파우치입니다. 컬러는 라떼 컬러고, 역시 램스킨이에요! 사이즈 비교해 보시라고 아코디언 지갑을 옆에 놓아봤어요. 요 아이는 단독사진을 못 찍었네요.

보기와 같이 내부 수납 칸은 메인 한 칸, 지퍼 칸, 그리고 앞주머니가 있어요. 제일 먼저 구매한 가방인데, 마이 디올 미니백과 고민하다 수납력과 앞 포켓 디자인이 취향이라 구매했어요.

​미니 파우치라고 이름 붙은 만큼 정말 WOC의 기능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수납력이 나쁘지 않다는 사실.

​제 데일리 백 최애입니다! 그래서인지 때가 좀 있네요.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의 세 백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스트랩이에요! 컬러는 모두 샴페인 골드로 같아요.

첫번째는 마이 디올 탑핸들인데요. 백 라인으로 나온 만큼 체인이 가장 두껍고 어깨에 무리가 없도록 레더 스트랩이 연결되어있어요.

두 번째는 마이 디올 미니백으로 가죽 스트랩은 없지만 적당한 두께의 진주, 미니 체인, 중간 체인으로 이루어진 체인 스트랩이랍니다.

마지막 마이 디올 미니 파우치는 한눈에 보기에도 확연히 얇은 스트랩을 가지고 있어요! 마이디올 미니백과 비슷하게 진주와 체인으로 이뤄져 있지만, 정말 정말 얇다는 점.

처음 미니 파우치를 들일 때까지만 해도 모두 들이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당시 어머니가 저 얇은 스트랩 끊어지지 않겠느냐고 말렸지만, 당시의 저는 파우치를 선택했답니다. 왜냐하면 앞 포켓 디자인과 내부 수납력이 무척 마음에 들었거든요!

영롱한 까나쥬 단체 사진. ​

이외에도 까나쥬 백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레이디는 안 들이게 되네요. 이미 까나쥬로 충분해서일까요.

​비교적 디올의 최신 라인이기도 하고 까나쥬나 미니백 입문자들에게는 세 가방 모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세 가지 모두 포멀, 데일리룩 할 것 없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이라 취향에 따라, 원하는 특성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나는 곧 죽어도 가방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 마이 디올 탑핸들.

수납력 좋은 WOC를 원한다면 디올 데일리 체인 파우치.

백 가격이 부담스럽고, 수납력은 몰라도 탑핸들은 포기 못 한다면 해야 한다면 디올 미니백.

대충 이런 식으로 니즈에 맞춰 고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은 각각 현재 공홈가 기준

- 마이 디올 탑핸들 백 : 560만 원

- 마이 디올 미니 백 : 380만 원

- 마이 디올 데일리 체인 파우치 : 360만 원

제가 기억하는 한 근 몇 년간은 가격 인상은 없었네요. 하지만 언제 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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