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얼마 전 데려온 디올 오블리크 스니커즈 쇼핑 후기와 코디 TIP을 올려보아요.

저는 스니커즈를 평소에 즐겨 신는 사람은 아니라 워크앤디올 스니커즈를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코디를 어떻게 할지 걱정이 되어 선뜻 못 사겠더라구요.​

지난 12월이 저희 부부 결혼 4주년이라 남편이 선물해 줬는데 저처럼 코디가 고민 되시는 분들께 도움 되길 바라며 글을 써봅니다.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디올 오블리크 스니커즈 구매 후기

오랜만에 디올 매장 갔는데 이쁜 슈즈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이런 메리제인 느낌의 슈즈도 굽이 많이 높지 않아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응대해 주시는 매니저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편하게 앉아서 대기하며 이것저것 신어볼 수 있어 넘 좋았답니다.

그레이로 할지 네이비로 할지 너무 고민됐다는.

플랫폼이 착화감이 훨씬 좋다고 하셔서 무조건 플랫폼으로만 생각하고 봤는데요.​

아무래도 네이비는 좀 더 캐쥬얼한 느낌이고 그레이가 좀 더 여성스런 분위기로 느껴졌어요.

D-doll 슈즈도 착화감 넘 좋고 넘 사랑스러운 디자인이라 엄청 고민하다가.

이렇게 양쪽으로도 신어보구요.

결국 답정너처럼 그레이를 데리고 왔답니다.

저처럼 평소에 뉴트럴톤 옷들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레이 컬러가 훨씬 매치하기 편하실 거 같아요.

사이즈는 반사이즈 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발볼 있는 245라 길이는 살짝 길었지만 발 아픈 걸 걱정해서 38로 데려왔는데 여유있게 편하게 잘 신고 있어요.

저도 그렇고 다들 세탁 못 해서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매니저님이 굽은 물티슈로 슥슥 닦아주면 되구 더러워지면 사실 슈즈 전문 업체에 클리닝 맡겨도 된다고, 본인도 그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좋아하는 메종드미 가드링도 함께.

연말이라 이렇게 이쁜 홀리데이 패키지 쇼핑백에 담아주셨어요.

쇼핑하고 남편 기다리며 거울셀카도.

겨울에도 잘 드는 클래식 미듐 페이던트.

즐겁게 쇼핑하고 왔답니다.

착샷이 없으면 섭섭하죠.

디올 오블리크 스니커즈 착샷

오블리크 그레이 패턴이 코디하기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양말이나 타이즈 컬러를 채도가 낮은 그레이나 베이지 컬러로 착용하고 신어주니 부드럽게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주말에 저희 아가랑 나들이 갈 때 신었는데 아기가 밟을까봐 조마조마.

캐쥬얼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룩에도 잘 어울려서 여기저기 신기 좋은 거 같아요.

조금 더 캐쥬얼하게 시어링 자켓, 팬츠랑 코디한 사진도 올려보아요.

제가 좋아하는 뉴트럴 컬러의 톤온톤 코디에 부드럽게 어우러져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저처럼 오블리크 스니커즈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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