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디올 메종 행사에 대해 소개할게요.

날이 추워지기 전 진행되었던 이번 디올 메종의 행사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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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메종 행사 함께 보기

아름다운 한옥과 디올의 만남. 정말 아름답죠?

정자 옆에 디올 로고가 저렇게 잘 어울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보자마자 탄성이 나왔답니다.

센스 있게 저 앞에서 사진 기사님이 대기를 하고 계시다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해주셨어요.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 촬영 이후에는 본행사장으로 안내를 해주셨는데요.

안에 들어서자 저희를 맞이한 곳은...

정말 보자마자 감탄이 나오지 않나요?

한국의 계절 꽃들과 클래식한 까나쥬 패턴을 활용한 테이블 웨어들이 정말 잘 어울려요.

금색 까나쥬 패턴이 테두리에 들어간 이 접시들은 Le Noël de Monsieur Dior이라는 디올 메종의 신상품이에요.

​접시 가운데 있는 문양은 실제 귀족 가문 출신인 크리스찬 디올이 가문에서 실제로 쓰던 문장이라고 해요.

함께 플레이팅 되어있던 은 식기들 역시 프랑스에서 이 행사를 위해 하나하나 포장해 운반되어 왔다고 합니다.

제 사진에 찍힌 접시는 그린 컬러인데요, 크리스마스 컬렉션답게 레드와 블루 역시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출시되었어요.

실물을 보고는 절대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고급스러움이었답니다.

이 아름다운 컬렉션을 만든 사람은 바로 디올 메종과 베이비의 총괄 디렉터, 코르델리아 드 카스텔란이었는데요.

그녀가 직접 디올의 제품들로 식탁을 꾸미는 법에 대해 약 한 시간 가량 프리젠테이션을 해주었어요.

곧 있을 연말 홈 파티에서 쓸 수 있을만한 꿀팁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그 중 생각나는 몇 가지를 공유해보자면,

1) 초를 태운다는 건 테이블을 깨운다는 것. 그래서 손님이 도착하기 15분 전에 꼭 미리 초를 켜두는 것을 추천한대요.

2) 냅킨에 직접 쓴 이름표나 꽃이나 사탕 같은 작은 선물을 함께 묶어 두면 손님들에게 작은 이벤트를 선사할 수 있어요.

3) 어떤 테이블을 꾸미든 기본이 되는 꽃은 장미! 장미를 베이스로 계절 꽃들을 섞으면 훨씬 꽃을 배치하기 쉬워진대요.

4) 촛대를 구매할 때는 꼭 높낮이가 다른 촛대들을 여러 개 구매해 배치하래요. 단, 마주 앉은 사람의 얼굴을 가리지 않게 조심해서 배치하기.

세션 중간 중간 마실 수 있게 샴페인도 준비해 주셨고요.

가운데 있는 황동 바구니는 정말 무거웠는데요, 가격이 700만 원이었나?

이탈리아에서 장인이 손으로 직접 만든 거라, 똑같은 제품이 세상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코르델리아와 함께하는 세션이 끝난 후에는 핑거 푸드가 제공되었어요.

타 브랜드 행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디올의 핑거 푸드는 늘 모양도 너무 예쁘고 맛도 좋은 편인 것 같아요.

핑거 푸드를 호텔이나 기존 레스토랑에 의뢰해서 가져오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담당하시는 셰프님이 계셔서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핑거 푸드를 먹으면서 오픈 전에 미리 볼 수 있었던 Le Noël de Monsieur Dior 컬렉션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해당 컬렉션은 시즌 상품으로 극소량으로 국내에 들어왔다고 해요. 현재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디저트 접시만 구매가 가능한 것 같으니 혹시 이번 크리스마스를 디올로 꾸며보고 싶으신 분들은 빠르게 주문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이 날 디저트와 디너 접시 세트들을 색상별로 구매했는데요, 곧 매장으로 찾으러 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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