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불가리 140주년 기념 특별전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너무 좋은 요즘,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린 불가리 140주년 기념 특별전에 다녀왔어요.
💎 다녀온 장소 미리 보기
‘Eternally Reborn' 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였는데요, 선선한 가을 날씨에 삼청동에서 남편이랑 산책하며 뮤지엄 한미까지 걸어갔는데 연애 시절 생각도 나고 좋더라구요.
전시회 관람 코디, 드뮤어룩 ootd
남편이 되게 열심히 찍어줬는데 사진첩 절반은 눈을 감고 있네요.
가을 맞이 밍크 핸들 달아 준 델보 브리앙과 함께.
불가리 140주년 '영원한 재탄생' 관람 후기
불가리 앰배서더인 김지원 배우님의 오디오 도슨트와 함께 들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이어폰은 반납하려고 했는데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전시에서는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에 속하는 총23개의 주요 마스터 피스를 비롯해, 3인의 한국 예술가들과 함께한 협업 전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불가리 창립 140주년이자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불가리 컬렉션과 한국 예술가와의 협업 전시를 진행했다고 해요.
올 때는 궁시렁댔지만 막상 오니 열심히 보던 분.
불가리 컬렉션에 영감을 받은 한국 현대 예술가들이 독창적으로 재해석하여 작품으로 표현한 게 흥미로웠어요.
한국 현대 예술가 3인의 작품을 관람하고 나면 지하 1층에 있는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일 기대했던 전시였어요.
각도에 따라 영롱히게 빛나는 다채로운 색감의 쥬얼리들이 사진에는 다 안 담겨서 아쉬웠답니다.
전시를 보고 나면 무료로 사진 찍을 수 있는 불가리 포토 부스가 있어 넘 좋았어요.
남편이랑 같이 찍었는데 우발적으로 100년 만에 남편에게 볼 뽀뽀도 해 보았어요.
시크님들의 눈 건강을 위해 모자이크.
전시 관람 후에는 카페에서 불가리 한정 티라미수랑 커피도 마셨답니다.
전시회 보러 가는 길도 이쁘고 관람 후엔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어 주말 나들이로 다녀오셔도 너무 좋을 것 같은 불가리 140주년 전시. 주말에 시간 되시는 시크님들은 다녀오시길 추천해 보아요.
Cherrym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