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델보 브리앙 복스 구매 후기 소개할게요.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가방이라 혼자 연구도 많이 하고 매장도 자주 가서 저처럼 델보 브리앙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 착용한 상품 미리 보기

다들 아시겠지만, 델보 브리앙의 가죽은 복스 가죽&로데오 가죽 두 가지인데요. 이건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저는 브리앙은 꼭 복스 가죽으로 구매하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평소 캐쥬얼도 즐겨 입으시거나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로데오 가죽도 너무나 멋스럽고 좋을 거 같아요.

​로데오 가죽에 아웃스티치도 실물로 보니 유니크하고 너무 예뻐서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다음은 컬러 고민입니다.

저는 사실 비죵(텐더베이지)컬러만 생각했는데 막상 매장에서 보니 시즌컬러인 탄 컬러(Tan)도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평소에 베이지나 오트밀 컬러 옷들을 자주 입는 저에게 탄 컬러가 더 가방의 존재감을 뿜뿜하게 해주는 거 같기도 했고요.

​왼쪽이 탄 컬러, 오른쪽이 비죵 컬러예요. 그냥 제 눈엔 둘 다 너무 예쁩니다.

마지막은 사이즈 고민이에요.

델보 브리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미니 사이즈와 PM 사이즈 고민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평소에 크로스를 선호하고 짐이 많지 않으시면 미니, 존재감 있는 가방을 좋아하시고 격식 있는 자리에 갈 일이 많으시면 PM이 적당할 거 같아요. 브리앙 자체가 밑면이 넓은 형태라 보기보다 사이즈에 비해 수납이 좋아서 미니도 저는 평소 들고 다니기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미니랑 PM 사이즈 비교해보시라고 순서대로 올려보아요.

복스가죽 탄(Tan) 미니

복스가죽 비죵 PM

사진이 살짝 더 커 보이는 거 같고 실제로는 딱 이상적인 토트백 사이즈랍니다.

여기까지 브리앙 구매하실 때 보편적으로 많이 고민하실 거 같은 부분들 적어봤는데요. 저만 이렇게 고민하는 거 아니죠?

​그래서 저는 뭘 구매했는지 말씀드리면 저는 결국 복스 가죽 비죵 미니 사이즈를 데려왔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가방들이 대부분 미디움 사이즈라 브리앙 미니 사이즈에 더 마음이 갔던 거 같아요!

또 좀 더 귀엽고 포근한 느낌으로 연출하시려면 이렇게 밍크 숏핸들 걸어주시면 너무 예쁘더라고요.

뉴트럴톤 옷 자주 입으시고 평소에 톤온톤 코디 즐겨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비죵컬러 추천해 드립니다. 생각보다 막 꾸미지 않은 편안한 룩에도 잘 어우러지는 거 같아요.

저처럼 델보 브리앙백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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