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보 브리앙 복스 구매 후기! 가죽, 컬러, 사이즈 비교 한번에 끝내드려요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델보 브리앙 복스 구매 후기 소개할게요.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가방이라 혼자 연구도 많이 하고 매장도 자주 가서 저처럼 델보 브리앙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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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델보 브리앙의 가죽은 복스 가죽&로데오 가죽 두 가지인데요. 이건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저는 브리앙은 꼭 복스 가죽으로 구매하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평소 캐쥬얼도 즐겨 입으시거나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로데오 가죽도 너무나 멋스럽고 좋을 거 같아요.
로데오 가죽에 아웃스티치도 실물로 보니 유니크하고 너무 예뻐서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다음은 컬러 고민입니다.
저는 사실 비죵(텐더베이지)컬러만 생각했는데 막상 매장에서 보니 시즌컬러인 탄 컬러(Tan)도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평소에 베이지나 오트밀 컬러 옷들을 자주 입는 저에게 탄 컬러가 더 가방의 존재감을 뿜뿜하게 해주는 거 같기도 했고요.
왼쪽이 탄 컬러, 오른쪽이 비죵 컬러예요. 그냥 제 눈엔 둘 다 너무 예쁩니다.
마지막은 사이즈 고민이에요.
델보 브리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미니 사이즈와 PM 사이즈 고민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평소에 크로스를 선호하고 짐이 많지 않으시면 미니, 존재감 있는 가방을 좋아하시고 격식 있는 자리에 갈 일이 많으시면 PM이 적당할 거 같아요. 브리앙 자체가 밑면이 넓은 형태라 보기보다 사이즈에 비해 수납이 좋아서 미니도 저는 평소 들고 다니기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미니랑 PM 사이즈 비교해보시라고 순서대로 올려보아요.
복스가죽 탄(Tan) 미니
복스가죽 비죵 PM
사진이 살짝 더 커 보이는 거 같고 실제로는 딱 이상적인 토트백 사이즈랍니다.
여기까지 브리앙 구매하실 때 보편적으로 많이 고민하실 거 같은 부분들 적어봤는데요. 저만 이렇게 고민하는 거 아니죠?
그래서 저는 뭘 구매했는지 말씀드리면 저는 결국 복스 가죽 비죵 미니 사이즈를 데려왔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가방들이 대부분 미디움 사이즈라 브리앙 미니 사이즈에 더 마음이 갔던 거 같아요!
또 좀 더 귀엽고 포근한 느낌으로 연출하시려면 이렇게 밍크 숏핸들 걸어주시면 너무 예쁘더라고요.
뉴트럴톤 옷 자주 입으시고 평소에 톤온톤 코디 즐겨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비죵컬러 추천해 드립니다. 생각보다 막 꾸미지 않은 편안한 룩에도 잘 어우러지는 거 같아요.
저처럼 델보 브리앙백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