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장소 추천! 포시즌스 호텔 오울, 한국식 바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포시즌스 호텔의 한국식 바 '오울' 다녀온 후기 소개할게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울(OUL)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7 포시즌스호텔서울 2층
저는 주말 저녁 오빠와 함께하는 데이트 시간이 가장 좋아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더라고요.
포시즌스 호텔 오울(OUL)은 한국의 맛을 베이스로 한 퓨전 칵테일부터 세계적 수준의 셰프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미식 안주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식 바(Bar)에요.
포시즌스 오울에 방문하시면 꼭 드셔 보셨으면 하는 메뉴! 랍스터 떡볶이와 식혜 칵테일인데요. 이 두 가지 메뉴는 오울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해요.
특히, 랍스터 떡볶이는 떡볶이 마니아인 제 '인생 떡볶이'이기도 한데요. 신선한 랍스터와 쫄깃쫄깃한 쌀떡, 그리고 오울에서 직접 만든 수제 어묵에도 랍스터가 들어가 있어서 탱글탱글함이 살아있어요!
시그니처 칵테일 식혜는 도수가 강하지 않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 알코올이 약한 저희에게 딱 맞는 칵테일이에요.
특별한 날,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를 찾으셨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분이 계신다면 분위기 좋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울바에서 색다른 미식과 함께 보내는 시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데일리 주얼리룩
시크님들은 어떤 명품 아이템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명품 가방? 명품 의류? 아니면 명품 화장품?
저는 명품 가방보다 명품 주얼리를 좋아하는데요. 다이아가 있는 보석도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 다이아가 없는 보석류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저는 트위드 자켓을 정말 좋아해요. 이날 입은 자켓은 오브제의 트위드 자켓인데 샤넬의 트위드 원단에 사용되는 프랑스의 마리아켄트사 원단이 사용되었어요. 최상위급 패브릭을 제작하는 브랜드답게 정교한 작업으로 한올 한올 엮어낸 조직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자켓이에요.
입춘이 지났다지만 아직 날씨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트위드 자켓만 입기엔 밖은 아직 쌀쌀한데 얼른 날씨가 풀렸으면 좋겠어요.
함께 착용한 반지는 '샤넬 코코 크러쉬' 그리고 '쇼메 비 마이 러브'링이에요. 둘 다 다이아몬드가 없는 플레인 모델이에요. 그래서 멋을 부린 듯 안 부린 듯 데일리로 편하게 착용하기 좋더라고요. 정말 제 모든 데일리룩과 함께하는 반지라고 볼 수 있어요. 비 마이 러브와 함께 레이어드한 가드링은 국내에서 철수한 브랜드인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
샤넬 코코 크러쉬 고민하는 시크님들 많으실 텐데 미니 사이즈는 얇아도 무게감이 주는 멋과 정교함이 있어요.
생활 스크래치 면에서도 비 마이 러브보다 훨씬 강한 편이라 만약, 두 가지 중 한 가지 반지를 먼저 구매해야 한다면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반지는 '샤넬 코코 크러쉬'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트위드와 주얼리는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다운데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게 늘 아쉬울 뿐이에요!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포시즌스 호텔 오울 은근 셀카 맛집이에요!
화장실에 파우더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조명과 분위기가 다해서 셀카 건지기 꽤 좋은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