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대만에서 샤넬 쇼핑한 후기와 저렴하게 구매하는 꿀팁 소개할게요.

​한국에서 하는 쇼핑도 재밌지만, 여행 다니면서 뭔가 내 돈 인 듯 아닌 듯 막 쓰는 걸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신랑 직업 특성상 오래 자리를 비우지 못해 매달 한 번씩 일본 가서 쇼핑하고 오는데 이번에는 대만으로 가봤어요.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대만 가기 전 샤넬 매장이 어디 있는지 금액대는 어떤지 알아보는데 제일 중요한 금액! 보통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면세받고 관세 내면 한국에서 사는 거랑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구매대행이 아니라는 점. 직접 사는 게 좋아요. 웨이팅이 없다는 점! 물건이 정말 많다는 점! 여러 장점이 많아 여행 일정에 추가하기로 했어요.

샤넬 쇼핑

일단, 샤식스가 있으면 바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처음 들어간 샤넬 매장에서 재고 물어봤더니 색깔별로 다 있더라고요.

핑크가 좋아서 저는 핑크로. 같이 신을 양말도 함께 샀어요. 왼쪽 검정 양말은 신고 있을 때 시간 지나면 내려와서 샤넬 큐빅이 완전히 가려져 신랑이 자꾸 올려주더라고요.

호텔 돌아와서 양말 신겨서 사진 찍어봤어요. 이날만 해도 그냥저냥 웨이팅 없이 내가 원하는 물건 사서 좋았고요.

​다음날, 딤섬 먹으러 가는 길에 우연히 샤넬 매장을 봤어요! 슈즈만 판매하는데 매장 안에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직원분들만 4분 정도 계셨어요. 구경만 하자 싶어서 들어갔는데 직원분 완전 친절해요.

이렇게 장이 두 군데 꽉 차 있는 걸 보여주시고 신랑이 관심 있게 보다 보니 남성사이즈 물어봐 주시면서 신랑이 신을 만한 것들을 가져다주네요.

샤식스는 신랑 신발이고요. 금색 스니커즈, 로퍼, 샌들 다 42사이즈로 있어서 우리 신랑 신나서 다 신어보네요. 샌들이 신어보기 전엔 예뻤고 사이즈도 잘 맞았는데 뭔가 여자 신발 신은듯한 느낌에 너무 얄쌍해서 패스. ​그러다 보여주신 털 샌들.

오 마이 갓! 진짜 너무 예쁘고 신었을 때도 원래 신랑 신발인 양. 사진에는 없지만, 양말도 세트로. 이렇게 예쁜 긴 양말이랑 세트예요.

금액은 너무 사악했는데 대만달러로 96500달러였어요. 환산하면 430만 원 정도라서 계획 없던 쇼핑에 430만 원을 지출하려다 보니 고민하던 모습을 셀러가 캐치하고 상품권행사가 있다고 알려주더라고요!

대만달러 10,000당 5% 상품권 증정 행사

요게 바로 대만 쇼핑 꿀팁이에요. 웬만한 매장에서 다 사용 가능해요. 저는 아기 장난감이랑 시몬로샤 매장에서 양말 구매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전날 제 샤식스 샀던 백화점에도 상품권 행사가 있는 거 같았어요.

​대만에서 쇼핑하실때 꼭 확인해 보고 혜택 다 받으시면 좋겠어요! 대만 직원분들은 대부분 다 친절하시더라고요.

아띠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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