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극단적이라 핸드폰 안들어가는 사이즈의 나노백이나 마이크로백을 좋아하고 아니면 빅백을 선호해요 ㅋㅋ
미니백은 많이들 드실텐데 나노백이라 칭함은 더 귀염뽀짝한 아이들이라서 ㅎㅎ
어차피 사진찍고 연락하느라 핸드폰은 손에 들고, 카드랑 립밤, 에어팟만 넣으면 돼서 큰 가방은 필요가 없더라구요. 짐이 있을땐 큰가방에 때려넣고 차에두고다니구요 ㅎㅎ
루이비통 - 쁘띠삭플라
사실 저도 처음엔 현실과 타협을 해서 수납이라는걸 생각하고 쁘띠삭플라를 들였어요. 세로로 휴대폰도 들어가고 나름 이것저것 들어가길래 ㅋㅋ
하지만 이 가방은 이제 없답니다....똥냄새 안녕...ㅋㅋㅋ
처음엔 캐주얼 의류에 잘 어울려서 맘에 들었어요.
참도 주렁달아서 가지구 다녔는데, 제껀 구형이라 줄도 길고 크로스했을때 제가 키 165인데도 너무 세로로 긴 느낌이라 손이 많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요렇게 들고다니다가....
그는 사라졌습니닼ㅋㅋㅋ
루이비통 - 나노스피디
그리고 루이비통의 미니백중 하나 나노스피디
구형 쁘띠삭플라가 너무 길고 줄길이조절이 안되어서 불만이었는데, 나노스피디는 신형을 구매해서 줄조절이 되는게 좋았어요. 구형은 덩치나 키가 좀 있으셔야 크로스때 어색하지 않겠더라구요.
사진엔 백참형태로 나온 마이크로 스피디 백참도 달아보았어요 ㅎㅎ 너무 귀엽죠.
토트로 들어도 예쁘고, 숄더 크로스 다 예쁘더라구요 ㅎㅎ
포멀하게 입어도 캐주얼하게 입어도 이상하지않구요 ㅎㅎ
루이비통 - 팝마이하트 파우치
이 제품은 2023년 발렌타인데이쯤 나왔던 익스클루시브제품인데, 이름은 파우치지만 크로스 체인이 기본으로 나와서 핸드백으로사용이 가능해요.
근데 요건 또 크로스 줄 길이가 너무 짧아서 ㅋㅋㅋ
요렇게 길게나온 체인백참을 연장줄로 사용해서 썼답니다. 사이즈는 나노백보다 미니백에 가깝지만 하트백류 써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내부모양이 괴랄해서 뭐가 안들어가요.....^^ 그래도 파우더 하나는 넣을수있다는 ㅎㅎ
그냥매면 요정도의 길이구요 ㅎㅎ
체인백참으로 줄을 연장하면 요정도 길이감이 나와요.
올 해에도 발렌타인데이에 킵마이하트 라는 이름으로 루이비통에서 하트 미니백을 출시했는데, 나오자마자 품절이었던 작년의 가방과는 달리 아직도 재고가 남아있네요 ㅋㅋ
루이비통 - 마이크로 말
사실 이 글 제목을 쓸 때 이 가방을 염두해두고 제목을 썼어요ㅋㅋ 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아무것도 안들어가는 가방을 이 시간과 돈을 들여 샀다는게 현타가 오기도 했거든요 ㅋㅋㅋ
요 제품은 작년 잠수교 루이비통 프리폴 패션쇼에 가서 프리오더를 했던 제품이예요. 크리스탈이 영롱하죠?
사실 4월 잠수교 쇼가 끝나고 리씨에서 저는 700만원대의 이 모노그램 제품을 사려했어요. 그런데 이건 출시가 11월이라는거예요. 가을의 하이주얼리 행사에 들고가고 싶은 욕심에 7월 출시 예정이라는 같은디자인의 크리스탈 버전을 1400만원대의 두배의 가격으로 오더했어요....... 근데 안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월로 미뤄진댔다가 10월이랬다가 11월이랬다가 12월에서도 두번이나 일정이 취소되고 결국 해넘어가 1월에 받았네요.......^^ 보통은 프리오더제품 실제로 들어오면 더 비싸지는데 요건 프리오더때보다 실제 판매가가 백만원정도 싸져서 할인받은 기분이라 그나마 덜 우울했달까....
이 것 때문에 루이비통 불매하려했잖아요....
근데 받아보고나니 맘이 싹풀렸습니다 ㅋ
루이비통의 헤리티지인 트렁크 제작방식으로 만들어진 하드트렁크백인데요, 마감을 골드컬러와 크리스탈로해서 정말~~예뻐요
근데 문제는... 아무것도 안들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지갑도 안들어가서 카드채로 넣어야해요... 그래서 카드두장이랑 파우더, 립밤 요렇게 넣으면 각도에따라 트렁크가 안닫히기도해요.....^^ 뭐 그냥 예쁘니까 이해해야죠.....ㅋㅋㅋㅋ
완전 뽀얀 카우하이드 컬러도 예쁘구요
가방 두개 들고 나왔던날 ㅋㅋ
그리구 요건 요즘 사고싶어서 볼때마다 들어보고있는 쁘띠한 사이즈의 카퓌신. 핑크 오스트리치인데 넘예쁘죠?
작은사이즈 핑크 카퓌신들도 예쁘네요 ㅎ
근데 역시 카퓌신은 특수피가 예쁜듯....
나노사이즈도 만들어주세여!!
디올 - 카로 아무르 하트 체인파우치
매 년 인기있는 제품 ㅎㅎ
3년전인가? 처음 나왔을 때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체인이 얘도 넘 짧은거예요 ㅋ
그래서 얘는 팔찌로 연장했습니다.
때마침 체인이랑 거의 비슷한 사이즈의 CD체인 팔찌가 매장에 있었거든요 ㅋㅋ
사이즈는.... 얘가 제일 안습.... 에어팟도 넣으면 뚱뚱해지고 카드도 두어장만 겨우들어가요... 그냥이건 엄청큰 목걸이정도로 생각하세요....ㅋㅋㅋㅋㅋ
하지만 예쁘답니다 ㅋㅋ
가방만한 참 달아주기 ㅎㅎ
찰떡이쥬?
운동화도 디올 핑크로 신어봤어요 ㅎ
그리구 같이달아준 공룡참은 코치제품 ㅋㅋ 엄청 리얼하게생김.....
그리구 이건 위시리스트에 늘 넣어두고있는 레이디디올 마이크로백 ㅎㅎ 요즘 연보라컬러 예쁘더라구요!
샤넬 - 시즌 원형 베니티케이스
와 이거 진짜 불편했어요.
가방 맨채로 지퍼열면 바닥이 벌러덩하고 떨어지며 안에 내용물이 쏟아져서...
파우더와 에어팟, 카드홀더 정도 나름 알차게 들어갔지만 가방을 열수없음 이슈때문에
요걸 구매했어요
샤넬 - 시즌 복조리백
이 제품은 화이트 블랙 두컬러에, 요것보다 살짝 길어서 수납이 더 많이되는 제품으로 다양하게 출시되었어요.
램스킨이라 손상이 쉬운 단점이 있었지만 그거빼곤 정말 만족 ㅎㅎ
사이즈비교 ㅋㅋㅋ
아이폰 미니 들던 시절이라 폰도 들어가고 나름 혜자였어요. 샤넬 woc 나 체인파우치류 특징대로 나노백치고 체인도 길어서 사용감도 편하구요 ㅎㅎ
키 165에 길이도 좋죠? 키크신분들은 샤넬 woc류를 추천합니다 ㅎㅎ
볼륨감있는 퍼 위에해도 짧은느낌 전혀없어요 ㅋㅋ
묶어서 요렇게 손에 들기도했는데 넘만족쓰 ㅋ
샤넬 체인은 잘 묶이는편이고 묶었다 풀어도 가죽에 자국이 안남아서 요렇게 스타일링하면 좋아요.
샤넬 - 하트백 스몰
ㅋㅋ 하트트리오...
수납력 꽝인녀석들.....
그래도 나름 앞에는 플랩포켓, 뒤에는 카드포켓이 있어 카드한장 끼워다니는게 꽤나 유용했던 가방 ㅎ
샤넬 미니백 답게 체인 길어서 품이 엄청 큰 발렌시아가 후드에도 크로스로 넉넉하게 맬 수있었어요.
지금까지 인기있는 시즌백인 이유가 있겠죠?ㅎㅎ
펜디 - 펜디그라피 미니
펜디 22fw 쇼를 봤는데 요렇게 가방 두개씩 들고다니는게 너무 멋스러운거예요 ㅋ
손목에 팔찌처럼 낀 가방이 가지고싶었어요 ㅋㅋ
기본컬러 블랙으로 ㅎ
볼드한 레터링이 포인트
올 펜디룩이었던 날 펜디그라피에 펜디 베르사체 랩피를 감아 토트로 들어보았구요
고리를 풀고 스트랩을 달아 크로스로 요렇게 맬 수있어요 ㅋ 스트랩은 비포함이라 제 복스켈리의 스트랩을 달아봤어요. 펜디는 스트랩류가 많이 나오는거 아시죠?ㅋ
그리고 모델들처럼 손목에 해봤는데 제가 손이작아서 가방이 슉슉 빠져요
그래서 요렇게 팔뚝에 ㅋㅋㅋㅋㅋㅋㅋㅋ해봤어요
너무 완장같아서 바로 뺐읍니다. 킴존스가 디자인한 가방인데 지금도 지속적으로 나오고있는 라인이에요. 개인적으로 큰사이즈도 예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제가 산 미니사이즈와 스몰의 가격차가 크지않아서.... 보통의 분들껜 스몰을 추천합니닼ㅋㅋ
펜디 - 나노 피카부
그리구 제가 젤 좋아하는 나노백 나노피카부 ㅎㅎ
펜디는 미니어쳐백 라인이 정말 많이나와요. 특히 피카부는 미듐 스몰 미니 쁘띠 나노 피코 사이즈까지 정말 버라이어티하게 나와요 ㅋㅋㅋㅋ
원래 나노피카부는 요렇게 금속체인으로 되어있어서 크로스 용으로 나오고
요렇게 가방에 참으로 다는 고리가 있었는데
요 제품은 비율도 피카부 아이씨유와 비슷하고 핸들이 열려 가방 핸들에 달 수있게 되어있어요 ㅋ
게다가 이그조틱 라인으로 나와서 파이톤 패턴이 넘이쁜 ㅎㅎ
귀엽게 참도 달아줬어요
실제로 들면 요런사이즈구요
스트랩도 파이톤이라 펜디 행사날에는 파이톤으로 깔맞춤을 해봤어요 ㅋ
(가방자랑하는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보테가베네타 - 미니카세트백
나노백 매니아가 놓칠 수없었던 보테가의 카세트백 미니
직사각형으로 정직하게 생겨 카드나 수납이 생각보다 잘돼요 ㅋㅋ 파우더에 립스틱에 에어팟도 넣을수있다구 ㅋ
레더사이 구멍에 브로치도 껴주고요 ㅎㅎ
줄 길이는 요정도 ㅎ 남성용으로 나온 모델이라 줄조절해서 제일 짧게 맨거랍니당 ㅎ
보테가는 잘 입지않지만 가끔 가는 행사날에 들어보려 샀는데 잘한거같아요..
다니엘리가 버버리로 가서 다시 촘촘한 인트레치아토로 회귀중이라 지금 구매는 비추하는 제품이에요.
구매 계획 있으시면 캔디조디백을 추전드려용 ㅋ
어쨌든 이쁘긴해요
쨍한 블루컬러라 스포티하게 입기 좋아하는 제게 딱 ㅋ
델보 - 쿨박스 나노
사실 나노백이라 하기엔 수납이 너무 많이 되지만 "이름에 나노가 붙었으니 소개해본다." 정도입니다 ㅋㅋ
수납정말 많이되고 시즌별로 컬러가 엄청 다양하게 나와요. 특유의 지퍼디테일도 참 예쁘고 편리.
사이즈는 요정도고 체인은 별도구매 해야해요. 기본스트랩은 가죽이거든요 ㅎ
델보 - 브리앙 백참
그리구 델보가 요런 브리앙 모양 백참들을 만드든거 알고계셨어요? 특히나 나라별로 상징물을 모티프로 만들어서 이탈리아는 베스파 오토바이, 일본은 벚꽃, 벨기에는 감자튀김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요건 한국버전 호랭이에요 ㅋ 요거말고 고려청자 백참도 나왔어요.
요건 마그리뜨 라인의 백참인데 넘 귀여워서 크로스 체인을 제가 달아서 쓰곤했거든요. 이후에 나온 제품은 얇은 체인도 함께 줬다고 하는데
요게나왔어요
델보 - 브리앙 토이
ㅋㅋㅋㅋㅋ 짱귀졸귀죠
요건 리자드가죽이라 800정도였는데, 요즘 제가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중인건
요 복스레더 모델이랍니다 ㅋㅋ
디올 마이크로 레이디나 디조이랑 고민돼요 ㅋㅋ
시크님들이라면 뭐하시겠어요?
페라가모 - 아이코닉 탑핸들 xs
다음은 일명 페라가모 켈리백으로 불리우는 마이크로 탑핸들이에요. 이 제품은 과거에 한국에선 일부매장에서 디피를 안하는 조건으로 소량만 판매해왔었어요. 그런데 금번에 디자이너가 바뀌면서 금장을 고수하던 페라가모의 규칙을 깨고 은장제품과 다양한 사이즈, 다양한 컬러로 출시하고 있어요.
이 제품은 지난 23 프리폴 컬렉션때 론칭했던 제품인데 시즌백이라 그런지 지금은 공홈에서 빠져있어요.
개인적으로 페라가모 켈리백이 정말 좋아하는 가방이라 xs사이즈 진짜 너무 가지고싶었거든요 ㅋㅋ
엄마아빠아기같지않나요 ㅋㅋ
핸들이나 버클의 디테일도 매우 훌륭합니다 ㅋㅋ
컬러이름도 "버블검"컬러래요 ㅎ 풍선껌처럼 정말 예쁜 쿨톤핑크 ㅎ
세트로 산 슬리퍼와 함께 ㅎㅎ
자켓까지 올 페라가모룩
평생 가지고가고싶은 가방 신발 옷이에요 ㅋ
생로랑 - 마이크로 루 크로스바디백
이 제품은 실제 판매되는 마이크로백이지만 한국에서는 잘 볼수없어요. 실제로 저도 생로랑 코리아의 청담플래그십 매장 오프닝때 의류오더를 하고 오더 기프트로 이 가방을 받았답니다 ㅋㅋ 사실 이거받으려고 옷산거 아니냐는.... 맞아요 맞아.....
딱 카드사이즈의 카메라백인데 나름 도톰해서 파우더하나 또는 거울과 립스틱도 가능!!ㅋㅋㅋ
그리고 생로랑 플래그십 오프닝 행사때 가방을 맨 저의모습 ㅋㅋ 옆에동생도 똑같이 맸어요 ㅋ
셔츠 팬츠 슈즈 생로랑으로 맞춰입고 ㅎㅎ
요 가방은 스트랩이 짧은데도 일부러 연장체인을 달거나 체인교체를 하지않았는데, 그 이유는 짧게 메신저백처럼 착용한 모습이 귀여워서였어요. 벨트백으로도 써보고싶었는데 그건 연구가 더 필요하네요......(거의 미니백 장인 또는 박사)
발렉스트라 - 이지데 벨트백
요건 너무 너무 귀여운 발렉스트라의 나노백
벨트백이라 호불호 가리지만 우선 가죽이 튼튼하고 컬러가 매우 다양해요. 발렉스트라의 아이코닉백인 이지데백의 모양과 비율을 그대로 가져온 셰입이라 작지만 너무 장난감같지도 않답니당ㅎ
쓰다보니 또 너무 길어졌어요..... 나란사람 장문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노백 너무 지겨우니까 빅백사진으로 마무리해볼게요 굿빠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지엔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