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러브 뱅글, 데일리 쥬얼리로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시트님들.
오늘은 까르띠에 러브 뱅글 구매 후기입니다.
올 한해 소비를 통틀어 가장 잘했다, 뽕 뽑았다 생각하는 러브 뱅글.
💎 구매한 아이템 미리 보기
까르띠에 러브 로즈골드 17 사이즈.
건강검진 때 빼고는 아주 주구장창 문신처럼 매일 끼고 다녔습니다.
러브를 구매하게 된 건, 결혼할 때 시어머니께서 사주신 티파니 다이아 한 알짜리 팔찌 하나로 지내다 올 여름 갑자기 제 손목이 너무 허전해보이더라구요.
그 때 고민한 건 세르펜티와 러브였어요.
세르펜티는 제가 플레인 반지가 있어서 세트로 끼고 싶어 고민이었고, 러브는 그 두께에서 오는 묵직함과 시크함이 좋았어요.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러브!
너무 튀지도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은 시크함!
올 금이니 묵직한 무게에서 오는 뿌듯함.
사람들이 많이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느끼며 행복하게 결제를 했습니다.
구매 당시 다이아 4p랑 비교했을 때 물론 다이아가 훨씬 더 예뻤지만, 예산 문제도 있고, 오리지널만으로도 충분히 예뻤어요!
다이아 팔찌랑 같이 해주니 4p만큼 고급지네요.
까르띠에 러브 코디샷
모든 룩에 튀지 않고 잘 녹아들지 않았나요?
다양한 반지들이랑도 잘 어울립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러브 자국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팔찌 어떤 거 할 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주저없이 러브 추천합니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시면 반클리프 빼를리도 좋지만요.
단점으로는 기스에 매우 취약하다, 오리지널에 적응되면 웬만한 팔찌는 존재감이 약하게 느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앵끌루 sm을 못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