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등 835여 점을 11월 26일 공개 매각합니다.

매각 대상에는 샤넬과 루이비통 명품 가방 169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43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19점을 비롯해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835점으로 다양한 품목이 포함됩니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 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롤렉스 시계, 360만 원의 에르메스 가방, 337만 원의 금팔찌 등이 있습니다.

또한 무츠 자전거, 중견 작가의 미술품, 로얄살루트 38년산 등 다양한 종류가 공매에 나옵니다.

이번 공개 매각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낙찰자는 당일 물품을 즉시 인계받을 수 있습니다. 입찰은 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물품별로 최저입찰가 이상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됩니다.

참관객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가액을 보상하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