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가족식사로 다녀온 리버사이드 호텔 따뚱 소개할게요.
🍽️ 다녀온 곳 미리보기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용돈 챙기고 선물, 식사 챙기다 보면 지출이 꽤 크잖아요?.
- 맛이 좋고
- 룸 or 프라이빗한 장소
- 서비스 굿
- 합리적인 가격
요 네 가지를 제법 만족하는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리버사이드 호텔 따뚱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 본관 2층
이곳의 메인 요리는 베이징 덕인데요. 퇴근 후 급하게 시부모님과 번개 했던 건데 압구정에 있는 베이징덕 갈까 여기 갈지 고민했거든요. 더 맛있다고 하신 곳입니다.
시설이 엄청나게 나이스 하진 않지만, 조용한 방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가족들끼리 담소&식사할 수 있었어요. 비즈니스, 가족연, 상견례, VIP 만찬, 회식 장소에 추천이라고 뜨더라고요.
네이버 예약 시 와인콜키지 프리+코스 메뉴 할인 등 혜택이 많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저희는 평일 저녁 급하게 당일 예약해서 혜택은 못 받았어요.
4인이어서 동그란 테이블이었는데, 인원이 더 많으면 사각 테이블의 룸으로 배정돼요.
둥근 테이블.
사각 테이블.
세팅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물, 베이징 덕을 위한 소스, 파채, 오이, 짜차이, 땅콩 볶음, 오이피클입니다. 베이징덕 108,000원. 정상가 12만 원에서 할인된 금액인데 제가 느낄 땐 양이 꽤 많았어요.
룸 앞에서 직접 썰어주십니다.
이 오리껍질이 진짜 맛있는 거 아시죠! 네 명이다 보니 센스 있게 딱 두 접시로 나눠주십니다.
그럼, 지금부터 싸 먹어볼게요. 둥글넓적한 이 전병을 삥이라고 부르는데요.
삥을 아래에 깔고 오리껍질, 오이, 파채를 하나씩 올립니다. 너무 쉬운 방법이라쓰는 게 민망할 정도네요.
그리고 취향껏 소스를 바르시면 되는데 이 소스가 달짝지근한 게 제 스타일이에요.
이렇게 도로로 말아서 먹으면 끝입니다.
다 먹어갈 무렵 식사를 시키시면 딱 좋은데요. 저희는 기본 중의 기본을 먹었어요.
- 삼선짬뽕 23,000원
- 삼선짜장면 20,000원
이거도 공유해서 먹을 수 있도록 두 개, 두 개로 나눠서 주시고요. 양이 부족하지 않고 배가 많이 불렀어요.
디저트는 홍시 샤벳. 달콤하니 너무 맛났고요. 이렇게 먹으면 1인당 37,000원 정도인데 요즘 외식 물가 대비 굉장히 합리적으로 느껴졌어요.
특급호텔의 서비스까지는 아니어도 큰 불편함 없이 조용한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베이징덕을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리버사이드 특성상 발렛비 5,000원있는 건 아시죠. 3시간입니다.
딸기이이